매번 그렇다.
그 안에 들어가 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었다.
무작정 경험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당위’라는 나의 허락을 통해서만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
열려 있는 자에게는 매번 기회가 찾아온다.
그 기회는 자각의 층위와 깊이에 따라 본질로 다가오기도 하고, 찰나로 스쳐가기도 한다.
열려 있음이란, 무작정 모든 것을 옳다 하는 열린 마음이 아니다.
열림이란 스스로의 자각이다.
얼마나 열려 있느냐는, 곧 얼마나 깨어 있느냐의 문제다.
이 순간 ‘나’로 존재하는 것이다.
열린 이에게는 스스로의 무한함과 세상의 무한함이 서로 얽혀 하나의 본질로 구조화된다.
그 무한함이 또 다른 무한함을 더하며, 다시금 더욱 깊고 넓게 자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