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생명체이다.우리는 그런 나를 잊은 채, 너무 대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아침 일찍 떠오른 달을 보며, 우주 안에 그 많은 행성 중 ‘지구’라는 곳에 살아 있는 나를 돌아본다.우리가 대단하게 여기는 돈, 명예, 외모, 타인 — 그 이전에 우린 이미 대단하게 살아 있다.우린 지금 여기에 살아 있다.인간이기에 사고한다.인간이기에 살아 있음을 안다.인간이기에 대단함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