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유롭다.
그것이 상상이든 행동이든,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자유롭기 때문이다.
마음대로 한 자유가 아무도 모르든, 한 명이 알든, 만 명이 알든
그 수는 중요하지 않다.
내 삶은 내 것이기에,
동시에 세상에 내가 드러나기에,
그래도 다시, 내 삶이기에.
많은 이들이 보여지는 것에 열광할 뿐이다.
보이기에 평가하고 판단하지만, 언제나 그 판단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삶은 무결점이 아니다.
무결점은 오히려 우리를 속이고, 사회를 뾰족하게 만든다.
무한한 인간이 가진 자유에 맞게, 그리고 존재의 본질에 맞게
이 순간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순간이 가장 어렵다.
모두가 스스로를 평가하기에, 그리고 인간은 기억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