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란 죽음은 존재 하는가.

by 서고독

과연 끝이 있는가.

인간이 가장 두려워 하는 ‘죽음’ 그것은 대표적인 ‘끝’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린 죽음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는가.

타인이 죽어가며 죽어가는 타인 그리고 주변 타인들의 감정을 통해 안 죽음이 아니라.

내 죽음을 느낄 수 있냐는 것이다.

난 내 죽음을 알 수 없다.

다만, 우린 다시 그 ‘외부’로 짐작하고 두려워 하는 것이다.

다만 그 짐작도 죽음의 과정이지 죽음은 모른다.

외부에 보이는 타인의 의식이 멈춰 보이는 것을 보면 우린 그것을 죽음이라 여길 뿐이다.

죽음을 경험하지 못하는데 우린 죽음을 정의하고 끝이라 말한다.

도대체 끝난 것은 무엇이며 끝은 있는가.

밤이 하루의 끝이라기엔 지구도 태양도 너무도 그 자리에 연속해 머물지 않는가.

기억나지 않기에 밤을 끝으로 보기엔 우린 계속해 살아 있었고, 우리 의식하지 못하는 장면은 무한하다.

보이지 않기에 끝이라 여기기엔 우리의 의식이 너무도 독립적이다.

보이지 않는 순간도 존재하는 ‘사고’라는 전체를 안다.

살아 있음이란 생명체에 끊어짐은 과연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렇게 믿고 싶다면 그건 당신만의 의식이자 세상이기에 당신의 선택이고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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