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다.

by 서고독

서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각자 만들어낸 스스로의 세상을 타인에게 이해시키려 하는 것에 불과하다.

머리로 하는 사고 이전에 우리는 존재하고, 무엇이 옳고 그르든 내가 그리고 당신이 느끼는 것은 그대로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다.

내가 이곳에 존재하는데 어떤 옳은 것이 어떤 그른 것이 필요하랴.

여기 있을 뿐이다. 이 순간에 머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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