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을 알고 관리하려는 건 절약과 검소가 아니다.
내 삶을 알고, 삶의 표현으로써 돈이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다.
돈의 주인이 된다는 것, 내가 자유를 선택할 수 있음이다.
나에겐 다양하고 많은 것이 자유가 아니다.
이 순간에 더 깊이 머물고 존재하는 것.
자유롭기에 살아 있는 것
내 삶을 온전히 품을수록 정확히 그만큼 돈을 안다.
삶은 곧 돈이기에.
삶과 돈의 주인이 되면 난 비로소 밖으로 독립돼 안으로 머문다.
내가 원하는 건, 무언가 종속돼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지금 이곳에서 독립된 내 안의 자유이다.
온전한 독립이 어디 있겠나.
다만, 외부라는 세상과 해석을 이해하고 온전한 독립과 자유를 위한 길에 올랐을 뿐.
자유롭기에 살아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자유가 있다.
여기에 존재가 있다.
여기에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