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by 서고독

나는 나로써 그대로 확신한다.

그 확신은 내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이 순간의 의미를 알며, 그 의미조차 내 안에 녹아들며

존재와 사고의 알맞은 균형으로 온 세상을 그대로 바라본다.

그것이 곧 나의 확신이 되고 철학이 된다.

그리고 그 확신과 철학마저 그대로 이 순간에 스며드는 것이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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