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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레다 Sep 25. 2020

산책 소고

2020년 9월 25일


여유롭게 긍정하는 마음의 필요.

느긋하진 않아도 괜찮으니 조급해지는 걸 경계하며.

서두르는 마음이 희망을 거둬낸다.

원하는 만큼 어서 이뤄내고 싶겠지만,

희망을 위해 걸음의 속도를 지켜보자.


여유, 느긋, 여유, 느긋, 자박자박 제 속도로.



누군가를 떠나보내거나 떠나와야 한다면

그 또한 그저 일어나는 일로 맞이할 수 있기를.

다만, 그럴 수 있기 위해 천천히 -

요란하지 않게 준비하는 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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