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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레다 May 10. 2021

04

왜 그리는가

괴로움은 피하는 게 아니라 뚫고 나아가야 할 문이다.

위로나 응원은 그 과정을 지나오도록 하는 힘이다.

어느 하나 불필요한 요소가 없다.


그리는 일에서도 마찬가지.

즐거운 것과 성장은 다른 영역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통 없는 성장은 없고,

지나온 고통을 바라보는 기분은 제법 뿌듯하다.


괴로운 순간이 그림의 얼굴을 하고 온다면

울더라도 웃으며 있는 힘껏 끌어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데까진 함께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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