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을 위한 바이브 코딩 플랫폼을 만들어보자

- 과연 시장에서 먹힐까?

by TomJeong

일단 박죠? "게임 개발용 v0"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Lovable, Bolt.new, v0 같은 바이브 코딩 플랫폼들이 정말 핫하잖아요. "이런 웹앱 만들어줘"라고 자연어로 말하면 뚝딱 MVP가 나오는 마법 같은 서비스들이죠. 그런데 문득 궁금했어요. "게임 개발에 특화된 바이브 코딩 플랫폼"은 왜 없을까?


웹앱이야 React 컴포넌트 조합하고 API 연결하면 되지만, 게임은 좀 다르잖아요. 게임 로직, 물리 엔진, 애니메이션, 사운드... 훨씬 복잡하고 창의적인 영역이죠.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카드 게임 만들어줘", "플랫포머 게임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바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생성되는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


시장 조사: 게임 개발 도구의 공백과 기회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시장을 조사해봤어요. "게임 개발에 특화된 바이브 코딩 플랫폼이 정말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었죠.


먼저 노코드/로우코드 게임 개발 도구 시장을 보니 재미있는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Scratch나 GameMaker처럼 비주얼 스크립팅 도구들은 있지만, 자연어로 게임을 생성하는 플랫폼은 거의 없었어요. 특히 웹 기반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자연어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는 정말 찾기 힘들었죠.


반면 바이브 코딩 플랫폼 시장은 폭발적 성장 중이에요. 2024년 AI 코딩 도구 시장이 48억 달러를 넘어섰고, Lovable은 시드 투자에서 750만 달러를 유치했어요. v0는 Vercel이 만든 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Bolt.new는 StackBlitz가 운영하며 개발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죠.


게임 개발의 특수성: 왜 전용 플랫폼이 필요한가


게임 개발은 웹앱 개발과 완전히 다른 영역이에요. 웹앱은 주로 CRUD 기능과 UI 컴포넌트의 조합이지만, 게임은:

- 게임 루프와 상태 관리: 매 프레임마다 업데이트되는 로직

- 물리 엔진과 충돌 감지: 게임 오브젝트들의 상호작용

-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효과: 동적인 그래픽 연출

- 사운드 시스템: 배경음악, 효과음의 타이밍 제어

- 게임 밸런싱: 재미를 위한 수치 조정


이런 요소들을 일반적인 웹 개발 도구로 다루기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게임 개발에 특화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게임 전용 컴포넌트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플랫폼의 핵심 아이디어: 자연어로 게임 생성하기


제가 구상한 플랫폼의 핵심은 "자연어 프롬프트 → 플레이 가능한 게임" 변환이에요. 사용자가 이런 식으로 말하면:

->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카드 게임을 만들어줘. 플레이어는 해커고,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실제 코딩 효과가 화면에 나타나게 해줘."


플랫폼이 자동으로:

- 게임 장르 분석 (덱 빌딩 카드 게임)

- 세계관 설정 (사이버펑크 테마)

- 핵심 메커니즘 구현 (코딩 효과 연출)

- UI/UX 디자인 (사이버펑크 스타일)

- 게임 밸런싱 (카드 비용, 효과 등)


이 모든 걸 웹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생성해주는 거죠. Lovable이 React 컴포넌트를 조합하듯이, 이 플랫폼은 게임 컴포넌트들을 지능적으로 조합해서 완성된 게임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오픈소스를 활용해 프리미엄 유저에게는 안드로이드, iOS 콘솔로 연결하여 배포까지 해주는거죠!


게임 템플릿 시스템: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기


플랫폼의 강점은 다양한 게임 장르 템플릿을 제공한다는 거예요. 사이버펑크 카드 게임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실제로는 이런 다양한 요청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죠:


"2D 플랫포머 게임 만들어줘. 마리오 스타일이고, 점프와 적 처치 메커니즘이 있었으면 좋겠어."

→ 플랫포머 템플릿 + 물리 엔진 + 캐릭터 컨트롤러 생성


"간단한 퍼즐 게임 만들어줘. 테트리스처럼 블록을 맞추는 거야."

→ 퍼즐 템플릿 + 그리드 시스템 + 블록 매칭 로직 생성


"RPG 전투 시스템 만들어줘. 턴제 전투고, 스킬과 아이템 시스템이 있었으면 해."

→ RPG 템플릿 + 턴 관리 + 인벤토리 시스템 생성


각 템플릿은 장르별 핵심 메커니즘을 미리 구현해놓고, LLM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파라미터를 조정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방식으로 동작해요.


기술적 아키텍처: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이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층적인 기술 스택이 필요해요:


1. 자연어 처리 레이어

- LLM을 통한 게임 요구사항 분석

- 장르, 메커니즘, 스타일 추출

- 게임 디자인 문서 자동 생성


2. 게임 템플릿 레이어

- 장르별 기본 템플릿 (카드게임, 플랫포머, 퍼즐 등)

- 재사용 가능한 게임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 물리 엔진, 애니메이션, 사운드 시스템 모듈


3. 코드 생성 레이어

- 게임 로직을 JavaScript/TypeScript로 변환

- HTML5 Canvas 또는 WebGL 렌더링

- 웹 기반 게임 엔진 (Phaser, PixiJS 등) 활용


4. 실시간 프리뷰 레이어

- 브라우저에서 즉시 플레이 가능

- 실시간 코드 수정 및 핫 리로드

- 모바일 터치 최적화


사용자 경험: Figma처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플랫폼의 UX는 Figma나 Notion 같은 직관적인 도구를 벤치마킹하려고 해요:


1. 자연어 입력창

- 중앙에 큰 텍스트 박스: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나요?"

- 실시간 제안: 타이핑하면서 관련 템플릿 제안

- 예시 프롬프트 제공: "2D 플랫포머", "카드 배틀" 등


2. 실시간 생성 과정 시각화

- 프로그레스 바: "게임 분석 중 → 템플릿 선택 → 코드 생성 → 최적화"

- 중간 결과물 미리보기: 게임 스크린샷이나 컨셉 아트

- 생성 로그: "캐릭터 스프라이트 생성 중...", "물리 엔진 설정 중..."


3. 게임 플레이 및 수정

- 왼쪽: 생성된 게임 플레이 화면

- 오른쪽: 코드 뷰어 및 수정 패널

- 하단: 자연어로 추가 요청 ("점프력을 더 높게 해줘")


타겟 사용자: 누가 이 플랫폼을 쓸까?


이 플랫폼의 타겟 사용자는 생각보다 다양해요:


1. 인디 게임 개발자

-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필요한 1인 개발자

-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싶은 기획자

- 개발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소규모 스튜디오


2. 교육 분야

- 게임 개발 수업을 하는 강사들

- 코딩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은 교사들

- 게임으로 학습하고 싶은 학생들


3. 비개발자 창작자

- 유튜버, 스트리머 (콘텐츠용 간단한 게임 제작)

-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팀 없이 아이디어 구현)

- 마케터 (이벤트용 미니게임 제작)


4. 취미 개발자

- 주말에 게임 만들기를 즐기는 직장인

-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고 싶은 부모

-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은 시니어 개발자


비즈니스 모델: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


이런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은 Figma나 Notion의 freemium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어요:


Free Tier

- 월 3개까지 게임 생성

- 기본 템플릿 5개 (카드, 퍼즐, 플랫포머 등)

- 웹 플레이만 가능 (다운로드 불가)


Pro Tier ($19/월)

- 무제한 게임 생성

- 모든 템플릿 및 고급 컴포넌트

- 소스코드 다운로드 및 수정 가능

- 커스텀 에셋 업로드


Team Tier ($39/월)

- 팀 협업 기능 (공유 워크스페이스)

- 브랜딩 제거 및 화이트라벨링

- API 접근 (자체 서비스에 임베드)

- 교육기관 할인 (50% 할인)


Enterprise Tier (문의)

- 온프레미스 설치

- 커스텀 템플릿 개발

- 전담 기술 지원


경쟁사 분석: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점


현재 시장에 있는 비슷한 서비스들과 비교해보면:


Scratch (MIT)

- 장점: 교육용으로 검증됨, 거대한 커뮤니티

- 단점: 어린이 중심, 웹게임 배포 한계, 자연어 입력 없음


GameMaker Studio

- 장점: 전문적인 2D 게임 개발, 상업적 성공사례 많음

- 단점: 학습 곡선 높음, 바이브 코딩 지원 없음, 비쌈


Unity PlayCanvas

- 장점: 웹 기반, 실시간 협업

- 단점: 여전히 코딩 지식 필요, 자연어 생성 기능 없음


우리 플랫폼의 차별점:

- ✅ 자연어 입력으로 즉시 게임 생

- ✅ 웹에서 바로 플레이 가능한 결과물

- ✅ 교육과 프로토타이핑 둘 다 대응

- ✅ 낮은 진입장벽, 높은 확장성


MVP 개발 계획: 단계별 접근


이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계별 접근이 필요해요:


Phase 1: 프로토타입 (3개월)

- 1개 장르 템플릿 (카드 게임)

- 기본 자연어 처리 (GPT-4 API 활용)

- 웹 기반 플레이어 구현

- 간단한 에디터 인터페이스


Phase 2: 베타 버전 (6개월)

- 3-5개 장르 템플릿 확장

- 실시간 코드 수정 기능

- 사용자 계정 및 저장 시스템

- 커뮤니티 기능 (게임 공유)


Phase 3: 정식 론칭 (12개월)

- 10개 이상 장르 템플릿

- 고급 커스터마이징 옵션

- 모바일 최적화

- 팀 협업 기능


Phase 4: 스케일링 (18개월)

- API 제공으로 써드파티 연동

- 교육기관 파트너십

- 마켓플레이스 (템플릿, 에셋 판매)


콘텐츠 마케팅: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이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에요. "게임 개발용 바이브 코딩 플랫폼 만들기"라는 시리즈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거죠.


1. 기획 단계 콘텐츠

- 시장 조사 과정과 인사이트 공유

- 경쟁사 분석 및 차별화 전략

- 기술 스택 선택의 근거


2. 개발 과정 라이브 스트리밍

- 실제 코딩 과정을 치지직, 숲, 인스타나 YouTube에서 생중계

- 시청자들의 실시간 피드백 반영

- 개발 중 마주치는 문제들과 해결 과정 공유


3. 사용자 테스트 과정 공개

- 베타 테스터들의 솔직한 피드백

- 기능 개선 과정의 투명한 공개

-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결론: 게임 개발의 민주화를 꿈꾸며


시장 조사를 해보니 정말 좋은 타이밍인 것 같아요. 바이브 코딩 플랫폼들이 웹 개발을 민주화하고 있는 것처럼, 게임 개발도 충분히 민주화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자연어 기반 게임 생성이라는 영역은 아직 거의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이에요. Lovable, v0, Bolt.new가 웹앱 영역에서 성공한 것처럼, 게임 개발 영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봐요.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비전이 실현된다면:

-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자가 될 수 있고

- 교육 현장에서 게임 개발이 더 활발해지고

- 인디 개발자들의 프로토타이핑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거예요


결국 중요한 건 완벽함이 아니라 시작하는 용기와 꾸준히 해나가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일단 박죠?"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조사해보니 생각보다 시장성도 있고 정말 의미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게임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복잡한 기술 장벽 없이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맞다 바이브 코딩 강의를 찍었어요!

- https://academy.crowdworks.kr/product?displaySeq=472&type=course&preview=Y&from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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