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AI를 곁들인
최근 흑백요리사2에서 최강록 셰프의 말을 듣고 오래 남았습니다.
조림을 잘 못하지만 조림을 잘하는 척 했습니다.
사실 공부도 많이 했구요.
나를 위한 요리에서까지 조림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특별한 요리사가 아니고
전국 어딘가에서 묵묵히 일하는
음식 만드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냥 그분들 대신 내가 여기 나와 있다고 생각하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재도전해서 좋았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제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있었습니다.
항상 개발을 잘하는 척, 블록체인을 잘 아는 척을 해야 했습니다.
누구보다 많이 알고, 최신 트렌드를 알고,
기술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공부했고
직원들에게 설명했고
밋업에서 이야기했고
강의도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블록체인으로 큰 돈을 벌지는 못했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도, 투자하는 법도 잘 몰랐습니다.
그저 코드와 구조를 배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지쳐 있었지만
가족이 있었고,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바이브 코딩을 접하면서
저는 한 가지를 인정하게 됐습니다.
제가 특출난 개발자는 아니라는 것.
AI가 비교적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초기 모델들을 빠르게 구현하던 사람이었다는 것.
그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떤 기술을 쓰느냐’가 아니라
‘기술이 사람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느냐’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블록체인이나 AI를 만들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묻고 있었습니다.
툴을 여러 개 쓰고 싶지 않았고
복잡한 기술 설명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디지털 솔루션으로
자신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이해도와
바이브 코딩,
그리고 실행력을 이용해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선택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은 기술 정보 앞에서
자신의 문제에 어떤 답이 맞는지 모르는 사람들.
그분들의 문제를 하나씩 같이 정리하고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하기 시작한 이후
마음의 짐이 많이 사라졌고
요즘은 솔직히 꽤 행복합니다.
저는
대단한 프로덕트를 만든 사람도 아니고
수만 명의 사용자를 모은 사람도 아니고
투자를 받은 창업가도 아닙니다.
투자도 지분도 없이
유한회사 대표로
모든 매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고객 한 명, 한 명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해결하는 문제는 아주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와드릴 수 있는 문제의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딥테크 업계에서 버티며 쌓은 이해도,
빠른 실행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무기로
최대한 빠르고, 현실적으로, 책임 있게 돕고 있습니다.
지금
디지털 전환이나 AI 전환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회사,
비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회사,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회사,
직원들에게 AI를 어떻게 쓰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회사라면
편하게 연락 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문제를 대신 고민하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