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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의 이름

-창세기 이야기ㆍ하나

by 김두선


우리가 먹거나 쓰고 있는 모든 사물에는

이름이 있고, 또 그것을 만든 주인이 있어요.



우리 주변을 살펴볼까요?


집마다 지은 건축가가 있고

곡식을 지은 농부가 있고

연장을 만든 대장장이가 있고

자동차를 발명한 과학자가 있지요.



그러면 우리 사람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자꾸만 자꾸만 거슬러 올라가면, 마침내 맨꼭대기에서 인류의 첫 조상인 ‘아담’을 만날 수 있어요. 이 아담을 지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랍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엿새째 되는 날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하나님은 그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동산에서 살게 했지요.


홀로 있는 아담에게 하나님은 배필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셨어요.

하나님은 아담을 잠재우시고 그 사람의 옆구리에서 갈빗대 하나를 뽑아 하와를 만들어 짝지어 주셨지요.




창세기 1:26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1:27 하나님은 그분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아멘.



우리가 기도할 “주님”하고 부르지요?

주님이라는 말에는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시고 우주의 주인이십니다.'라는 뜻이 담겨 있어요.

사람과 우주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니까요.



그런데 그저 ‘주님!’하고 부른다면 엉뚱한 대상이 나타나 주인 행세를 할지 몰라요.

"그래. 내가 네 주인이다." 하고 말이에요.



우리 주님의 이름은 '예수'랍니다.

이 이름은 '여호와 구원자’라는 뜻을 가졌어요.

성경에는 우리가 주님을 찾을 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라'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 내가 돌아보게 되지요? 주님의 이름을 분명하게 부르는 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에요.

이제부터는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 볼까요?



우리의 주인이시며 구주이신 주 예수님,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합니다.

항상 주님의 이름을 불러서 예수님을 향해 우리의 마음이 열려 있게 해 주세요. 아멘!




관련 구절) 창 1장-2장, 히 3:4


주님의 이름 부르기) 창 4:26, 요 6:13, 행 2:21, 3:6, 4:12, 4:30, 10:43, 롬 10:13, 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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