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난

창세기 이야기ㆍ열아홉

by 김두선


여행을 계속한 이스라엘은 드디어 마므레에 있는 아버지 이삭에게로 왔어요. 이곳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살던 곳이지요. 이삭은 백팔십 세까지 살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아버지 이삭을 장사한 뒤, 에서는 모든 집안 식구들을 이끌고서 다른 땅으로 갔어요.

동생 야곱과 함께 살기에는 그 땅이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에서는 에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답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살던 가나안 땅에 머물렀어요.

야곱은 다른 아들들보다 노년에 얻은 요셉을 더욱 사랑하였지요.

형들은 그런 요셉이 미웠어요.




요셉이 자라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요셉은

형들과 함께 양 치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어느 날 요셉이 꿈을 꾸고 말했어요.


“우리가 곡식 단을 묶고 있는데 내 곡식 단은 일어나 똑바로 서 있었고, 형들의 열한 곡식 단들은 둘러서서 내 곡식 단에게 절을 했어요.

또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들이 나에게 절을 했어요.”

형들은 꿈 이야기를 듣고 더욱 시기하게 되었지요.



하루는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심부름을 보냈어요.

“가서, 형들도 잘 있고, 양 떼도 잘 있는지 보고 나에게 소식을 가져오너라.”

요셉은 헤브론 골짜기에서 형들이 있는 세겜으로 떠났어요.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형들은 그를 죽이자고 음모를 꾸몄어요. 하지만 큰형 르우벤은 요셉의 목숨만은 살려주자고 했지요.


유다가 말했어요.

“우리가 동생을 죽이지 말고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버리자.”


형들은 은 이십 닢을 받고 요셉을 팔았어요. 야곱의 아들들은 편애하는 아버지를 대항하여 형제의 난을 일으킨 셈이지요.



형들은 벗겨놓았던 요셉의 옷에 숫염소의 피를 발라서 아버지에게 보였어요.

야곱은 요셉이 들짐승에게 잡혀 먹힌 줄로 여기고 오래오래 슬퍼했지요.




한편 요셉은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신하이며, 호위대장인 보디발에게 다시 팔려갔어요.

형제들에게 배반당했지만 요셉은 불평이나 원망이 없었어요.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요셉은 그 믿음이 축복이 되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졌어요.



우리도 힘들고 어려울 때 요셉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우리를 힘나게 하는 말씀,

욥기 23장 10절 말씀을 기도로 먹어 볼까요?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아멘!



관련 구절) 창세기 36-37장, 39-4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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