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食道樂).
먹는 즐거움을 뜻하는 말이지요.
먹는 것은 즐겁기도 하지만,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어서 사람에게는 먹는 일이 정말 중요하기도 해요.
그래서일까요? 주 예수님은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해 살 것이라고 하셨어요.
예수님은 자신을 왜 ‘먹으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우리 몸속에서 영양분으로 흡수되지요? 그러면 우리 몸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나눠질 수가 없어요.
예수님은 우리와 완전히 하나 되기를 바라셔서 당신을 먹으라고 하셨어요. 또 예수님을 먹으면 영원히 사는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고, 또 먹을 수 있을까요?
'죄의 몸'을 입은 사람은 빛이신 하나님을 볼 수도, 가까이 갈 수도 없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설명하고 나타내 보이셨어요.
요한복음 1장 1절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하셨어요.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까, 말씀을 먹으면 예수님을 먹을 수 있겠지요?
말씀을 '먹는다'라고 하는 까닭은 음식을 먹는 것과 같기 때문이에요. 음식도 꼭꼭 씹어야 맛을 잘 알고 소화도 잘 되지요?
말씀도 훅 읽어버리면 맛도 모르고 소화도 되지 않아요. 말씀을 짧게 짧게, 기도하듯이 읊조려 보아요. 맛있는 음식을 꼭꼭 씹어 먹듯이 말이에요.
말씀을 먹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기쁨과 감사와 믿음이 퐁퐁 솟아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바로 말씀을 먹는 즐거움, 식도락이지요.
열아홉 번째 이야기에서 욥기 말씀 한 구절을 기도로 먹어 보자고 했지요? 이번에는 요한복음 1장 1절 말씀을 기도로 먹어 볼까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아멘.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아멘.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
아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말씀으로 나타내 보이시고 표현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관련 구절) 요 1:1, 6:57,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