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언제나 힘들다..

by 블레스파파

요 며칠 장마인 듯, 비가 며칠 내렸더랬다. 나는 날씨의 영향을 꽤나 받는 사람이라.. 날이 흐리거나, 습도가 높다거나, 비가 오면 힘이 통 나질 않는다.. 나는 주로 통증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봐야 하는데 그들에겐 그 무엇보다 파이팅이 더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날씨 때문인지 꽤 힘든 일주일을 보냈다. 억지 파이팅이라도 해야만 한다.!!


오늘은 이런 나를 위로해 주는 듯 화창한 날씨를 선보였다.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게! 아주 햇볕이 쨍쨍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서비스로 불어주니 여간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이와 함께 요즘 인기최고인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고 양꼬치집으로 향했다! 8살 딸아이가 이렇게 양꼬치를 좋아할 수 있단 말인가…!! 하여튼 나는 좋다!


오늘음 날씨도 좋길래 좀 경쾌하게 입고 싶었다. 3년 전에 샀던 네이비색 치노팬츠가 있었는데, 와이드함 핏에 치노팬츠

였다. 나는 덩치가 좀 있는 편이라.. 와이드 팬츠가 그리 어울리지 사람은 아니지만, 유행이었던 터라 한번 구입해 봤는데.. 그렇게 안 어울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잘라서 반바지로 입고 있다! 실밥이 튀어나온 것도 나름의 재미요소로라 그냥 입고 있다.


마침 이곳에서 야시장을 하길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설레는 여름밤이 되었다. 좀 있으면 월요일이다..


아.. 계속 놀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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