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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 9가지 (2편)

그로스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

안녕하세요. 그로스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의 유성민 대표입니다.

새해를 맞아 [2020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 9가지(1편)]의 내용으로 지난 시간에 다루어보았습니다. 

지난시간에 이어, 오늘은 [2020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 9가지]의 제 2편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4. 빅 데이터의 지배력을 잊지말기


빅데이터는 어느 산업 분야를 망라하고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유출은 계속해서 사회의 심각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지요. 올해 빅데이터의 영향력은 훨씬 더 보편화 될 것입니다. 더 이상 데이터 분석가들이나 개발자들의 영역이 아니라, 데이터 보안을 위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각각의 부서마다 매우 중요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 연합(EU)의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법안이 2018년 5월에 발효될 예정이며, 이는 기업이 어느 뎁스까지 고객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회사는 고객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방법론에 있어서 책임질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리더는 GDPR 기한 전에 우리 회사들만의 데이터 퍼포먼스의 수준을 평가해야하며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

1. 우리가 모으고 있는 데이터 중 민감한 데이터들은 무엇인가?

2. 이러한 민감한 데이터들이 지금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

3. 이 민감한 데이터들이 어떻게 저장되고 보안될 것인가?

4. 데이터 보안 프로세스 중 취약한 지점은 어디인가?


그리고 우리는 정기적으로 데이터 보안에 대한 문서화 및 평가를 통해 고객과의 데이터 보안 약속을 지켜야합니다. 안타깝게도 Forrester에 따르면 올해 GDPR의 영향을 받는 회사의 80%가 피해를 입거나 데이터 관리법을 위반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는 데이터 지배력이 우리 잠재고객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마케팅 담당자가 자사의 조직이 고객 데이터를 획득, 저장 및 보관하는 방법들을 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관리는 모두 브랜드 이미지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한 마케팅적 노력 행위이지요.

우리는 고객이 정보 제공을 해주는 대신의 그 댓가로 무엇을 얻을지 우리 고객에게 확실하게 알려야합니다. 이 모든 것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5. 단일 고객 데이터 추출


브랜드가 여러 터치 포인트에서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동안, 우리는 단일 고객의 행동 관측에 더욱 중점을 둘 것입니다. 예전 블로그에서 Under Armour라는 회사의 단일 고객 행동 관측 시스템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보이는 이미지는 오직 단 한명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활 습관, 건강 정보를 ai가 추출해내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입니다 


MapMyfitnes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건강 및 피트니스 커뮤니티 입니다. 이 앱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며, 2억명 이상이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자는지, 얼마나 많이 먹는지, 얼마나 운동을하는지, 운동하는 유형은 어떤지 알려줍니다. 우리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GA , GTM , User ID와 같은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들이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얻어낸 데이터를 브랜드 상호작용 데이터와 서로 연동하고 결합하여 고객이 어떤 방식으로 구매 결정 단계까지 이르는지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구매]라는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고객들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구매결정의 바탕이 되는 행동]을 추적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지요.


또한 MMF는 전자상거래 엔진 및 글로벌 기술 플랫폼을 결합하여 운동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Under Armour의 경우 단일 고객 데이터를 얻는 대신에 고객들에게 제품에서 웰빙, 피트니스 성능 효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권장사항이나 피드백을 제공해줄 수 있지요. 오직 그 한 사람만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피트니스 효과 정보를 피드백 해줄 수 있다는 것인데, 쉽게 말해, 단일 고객 보기는 = 커스터마이징 프로덕트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또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판매, 모바일 검색, 앱 참여 영향등 다양한 브랜드 터치 포인트의 데이터를 통합하면 고객의 여정을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또, 브랜드와의 관계, 그들이 제품을 찾고 구입하는 방법, 구매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들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이게 빅데이터의 전부입니다 !



6. '찰나'의 마케팅


고객 여정은 사실 순간 순간으로 나뉩니다. 누군가가 기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검색하고, 보거나, 구매할 것인지를 찾는 미세 상호작용들이 모인 집합체가 바로 [고객 여정]이지요.

또한 사람들은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을 찾기위해 네이버지도에서 위치 기반 검색을 사용하여 근처에 있는 식당이나 맛집을 검색합니다.




모바일 디바이스나 그 밖의 다른 장치를 통한 검색 행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연결하여 위치 기반 검색을 허용하게 해주며 , 고객들의 [찰나]를 포착합니다.

제품의 품질, 타이밍, 관련성은 이 [찰나] 마케팅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제품에 관심을 가질거 같은 순간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찰나 마케팅 : Micro Moment Marketing] 은 구글이 발명한 용어로 마케팅이 단순히 타겟 시장군에 적합한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즉, "메시지의 타이밍"이 마케팅 효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료.무료 검색 및 GDN 리마케팅은 제품에 대한 생각이 들자말자 바로 그 사용자들을 타겟팅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글은 다른 채널보다 확실히 효과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료 검색 광고, 자연 검색 리스트 또는 리마케팅 광고에서 어느 정도의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 뎁스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순간에 브랜드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맞춤 설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긴 합니다.


제가 전에 발견한 사실은 사람들이 이전에 들어 봤던 브랜드를 클릭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순간에 광고를 등장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키포인트는 실제로 우리의 물건을 잠재고객들이 검색할때 우리 브랜드의 본질을 기억하고, 다른 브랜드보다 우리 사이트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유도시킬 수 있도록, [찰나의 순간]이 오기 훨씬 전에, 우리 타겟 고객들에게 충분히 노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의 친숙도가 생긴다면 광고의 클릭률과 전환율이 각각 200%, 300% 이상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라고 MobileMonkey CEO Larry Kim 씨가 말한적도 있지요.


이러한 순간 상호작용을 통한 마케팅은 높은 관련성을 가져야합니다. 올해의 마케팅 담당자는 자기 스스로에게 "내가 어떻게 이러한 순간적인 경험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화 할 수 있을까?" 라고 물어봐야 할 때 입니다.


- 다음 시간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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