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
안녕하세요. 그로스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의 유성민 대표입니다. 허들러스는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성장의 방법론은 연구하며 컨설팅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런치에 구글 애널리틱스의 관련된 글을 순차적으로 연재해나갈 예정입니다 :) 오늘은 그 연재의 열한 번째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11장 Google Analytics 맞춤 보고서와 Google Data Studio 소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초보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한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어진 리포트 밖에 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지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다양한 측정기준들을 가지고 수십 개의 리포트를 제공해주지만, 우리가 리포트를 직접 커스텀해서, 보고 싶은 데이터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연히 구글이 이 기능을 준비해두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데이터를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글 애널리틱스 내에서 [맞춤 보고서] 기능을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라는 리포트 자동화 툴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 2가지 기능을 모두 다 살펴볼 텐데, 구글 애널리틱스 초보자들이 느끼는 한계점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데모 계정에서 [잠재고객] - [인구 통계] - [연령] 리포트로 이동해봅시다. 그러면 당연히 측정 기준은 [연령] 이 되어서 , 연령별 사용자 수 , 연령별 신규 방문자 수 , 연령별 이탈률, 연령별 거래 수 와같은 지표들을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 연령들이 각각 어느 성별인지는 지금 당장 직관적으로 관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보조 측정 기준]을 사용합니다.
보조 측정기준이란 기존에 보고 있는 측정 기준에서, 측정 기준을 1개 더 추가하여 한 단계 다차원 적으로 리포트를 볼 수가 있습니다. 보조 측정 기준 영역에서 [성별]을 검색하여, 넣어봅시다.
자 이렇게 측정기준이 총 2개가 생겼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리포트는 연령 리포트에서 보고 있지만, [성별] 측정 기준을 한 개 더 추가하여 연령/성별별 리포트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측정 기준은 영어로 Dimension이라고 부릅니다. Dimension을 그대로 직역하면 “차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보는 측정 기준 1개가 있는 것은 1차원 리포트라고 부르나, 이제 [성별]이라는 측정 기준을 1개 더 했으니, 2차원 리포트가 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기본 리포트의 한계점은 여기서 나타납니다. 바로 “최대 2차원 리포트 까지만 볼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다차원으로 볼 수록 훨씬 더 유의미하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측면에서만 데이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데이터를 조회하여, 다각도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차원 리포트를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 [맞춤 리포트] 기능과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리포트]입니다. 우선 맞춤 리포트부터 한번 만들어 봅시다.
왼쪽 메뉴 탭에 [홈] 아래쪽에 [맞춤 설정]이라는 영역이 있습니다. [맞춤 설정] - [맞춤 보고서] 영역으로 이동해봅시다.
그렇게 하면, 맞춤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이 나타납니다. [새 맞춤 보고서]를 눌러서 우리들만의 다차원 리포트를 만들어 봅시다.
[맞춤 보고서 만들기] 영역입니다. 처음에는 일반 정보 영역에 여러분이 만들 맞춤 보고서의 이름을 정의해 줍니다. 저는 연령/성별/기기라는 3개의 측정 기준을 활용하여 3차원 리포트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맞춤 보고서의 이름을 [연령/성별/기기 리포트]라고 알아볼 수 있게 직관적으로 적어주었습니다.
이제 [보고서 내용] 항목으로 이동해봅시다. 보고서에는 유형이 총 3개 있습니다.(무료 버전 기준) 첫 번째는 탐색기, 두 번째는 플랫 표, 세 번 째는 방문자 분포입니다.
1) 탐색기
탐색기 같은 경우에는 다차원 리포트 생성이 불가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보는 소스/매체 리포트나 연령/리포트와 똑같은 형태로 위쪽에는 꺾은선 그래프가 나타나고 아래쪽에는 측정 기준이 1개이고, 최대 보조 측정기준을 1개만 더 추가할 수 있는 우리가 항상 보는 리포트 형태와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색기 리포트가 제공해주는 이점은,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기본적으로 보여주지 않는 측정기준이나 측정항목을 활용하여, 마치 기존에 있었던 리포트처럼 동일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 [탐색기] 리포트는 지금 단계에서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2) 플랫 표
이 플랫 표 형태가 다차원 리포트를 표의 형태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최대 2개까지의 측정기준만 제공해주던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본 리포트와 달리, 이 [플랫 표]에서는 내가 원하는 측정 기준들과 측정항목을 수십 개로 나열해서 한 번에 표의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3) 방문자 분포
각 방문자들의 지역을 전 세계 지도로 보여주는 등, 세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 리포트를 할 때, 방문자 분포 리포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웬만한 글로벌 회사가 아니면 세계 지도 리포트는 필요 없겠죠? 대한민국에서는 크게 의미 없는 리포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별], [연령], [기기]의 3개의 측정기준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플랫 표]를 선택하여 측정기준을 3개 나열해 보겠습니다.
일단 측정 기준부터 만들어줍시다. 참고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측정 기준은 초록색으로 표시되며, 측정 항목은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측정 기준에 연령을 검색하여 넣어줍니다.
두 번째로 연령을 넣었다면, 성별도 검색해서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기기 카테고리 측정 기준을 적어주세요. 저랑 똑같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고 싶은 측정기준을 복합적으로 선택하여 구현해도 무방합니다.
두 번째는 측정 항목 영역입니다. 우리가 숫자로 보고 싶은 데이터들을 의미하겠죠? 일단은 위에서 정의한 측정 기준 별로 사용자 수를 보고 싶기 때문에 사용자를 검색하여 넣어줍니다.
두 번째는 사용자 대비 거래 완료 수가 궁금하여, Purchase를 검색한 뒤, 해당 목표의 완료 수를 넣어줍니다.
세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결제 완료의 전환율을 검색해서 넣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3개의 측정기준과 3개의 측정 항목을 가지고 표 형태의 리포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렇게 기존 구글 애널리틱스 기본 리포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측정 기준별 리포트들이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연령/성별/기기 카테고리 별로 사용자 수 , 결제 완료수, 결제 완료 전환율을 한눈에 관측할 수 있어, 좀 더 직관적으로 의미 있는 우리 비즈니스의 고품질 유저를 찾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바일 유저]만 따로 필터 해서 보고 싶기 때문에 표의 오른쪽 상단 [고급] 버튼을 눌러서 필터링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고급 버튼을 누르면, 총 4개의 칸이 생깁니다. 우선 첫 번째 칸은 [포함/제외] 영역으로, 제가 정의하는 측정 기준을 해당 리포트에 포함시킬 것이냐, 아니면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보여줄 것이냐를 선택해줍니다. 저는 [포함] 조건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유저]만 연령/성별 별로 보고 싶기 때문에, 측정 기준을 기기 카테고리로 적어두었습니다. 이제 이 측정 기준에서 어떤 값을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적어주어야겠지요.
mobile을 검색하여 값을 채워주면 조건이 모두 완성됩니다. 이는 즉, “기기 카테고리가 모바일인 값을 가지고 있는 유저만 지금 보고 있는 다차원 리포트에 반영하라"라고 명령어를 넣어 줄 수 있습니다. 표의 필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적용] 버튼을 눌러 적용을 해주면 끝납니다.
이렇게 기기 카테고리가 [모바일]인 유저들만 사용자 별로 내림차순의 형태로 리포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이것이 내가 보고 싶은 다차원 형태의 데이터를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해주는 [맞춤 리포트] 형태로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제 두 번째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라는 리포트 자동화 툴을 사용하여 , 간단한 자동화 리포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우리가 지금 만든 맞춤 보고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그래프의 형태, 컬러, 데이터 형식 , 디자인 등등의 다양한 요소들도 함께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자유도가 높은 방법입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의 목적은 ,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있겠지만, 사실 기업 내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구글 애널리틱스를 잘 활용 할리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각 부서별 역할이 다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부서를 막론하고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잘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게끔 데이터 시각화를 도와주는 툴이며, 실제 저 같은 경우엔 대행사이다 보니,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고용으로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하곤 합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의 원리는 말 그대로 리포트를 생성하고, 그 리포트의 [데이터 소스]를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뿐만 아니라, 구글 스프레드 시트, 페이스북 광고 관리자 등등의 다양한 리포트들과 함께 통합도 가능합니다. 일단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에 들어가 봅시다.
새 탭을 열어, 구글 창에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검색합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의 홈 화면입니다. 아직 보고서가 없기 때문에, 목록에 내가 만들어둔 보고서는 별도로 없습니다. 위쪽에는 다양한 템플릿 형태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만드는 순서는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 :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리포트에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 연동
2단계 : 보고서 생성 , 보고서 작업
3단계 : 공유 링크를 통해 다른 이해관계자와 완성된 리포트 형태를 공유
우선은 1단계부터 진행하기 위해, 홈 화면 왼쪽 상단 [만들기] 버튼을 눌러주고, [보고서]를 클릭합니다.
혹시 해당 팝업창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처음 접하기 때문에, 몇 가지 약관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시키는 대로 팝업창의 약관 동의를 해줍니다. 그런 다음, 팝업창이 사라지면, 다시 [만들기] 버튼을 눌러 만드는 영역으로 이동합시다.
이제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캔버스가 나타났습니다. 화면에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캔버스가, 우리가 만들어준 보고서들이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고서를 구성할 데이터의 원본 소스를 가져와야겠지요? 오른쪽 하단에 [새 데이터 소스 만들기]를 눌러줍니다.
[새 데이터 소스 만들기]를 눌러주게 되면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 구글 애즈 데이터, 구글 스프레드 시트 데이터 등 굉장히 많은 데이터들을 원본 소스로 가져올 수 있는 상품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는 우선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선택] 영역이 나타납니다. [선택]을 눌러주세요.
처음으로 구글 애널리틱스와 연동하는 분들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가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근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절차가 나옵니다. 어려워할 필요 없이, [승인]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들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목록으로 나타나는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들은 제가 지금 로그인되어있는 구글 계정이 가지고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계정 - 속성- 보기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 알고 계시죠? 우리는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있는 구글 애널리틱스 데모 계정의 데이터를 가져와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목록 중, Demo Account를 누른 다음, 속성과 마스터뷰 보기를 선택해줍니다. 혹시 해당 목록에 Demo Account 계정이 나타나지 않는 분들은, 새 창을 열어 [구글 애널리틱스 데모 계정]을 검색한 후, 데모 계정 액세스를 통해 구글 애널리틱스 데모 계정에 접근해주세요.
그런 다음, 연결 버튼을 통해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과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연동해 줍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 애널리틱스가 지금 가지고 있는 측정 기준과 측정 항목이 전체 다 리스트업 되어 나타납니다. 사실 이 영역은, 각 측정 기준들의 데이터 타입(형식)을 지정해주는 영역입니다. 예를 들어, [기기 카테고리]라는 측정기준은 [mobile, desktop, tablet]의 값들을 가지게 됩니다. 이들은 모두 텍스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기기 카테고리]의 데이터 유형은 [텍스트]가 됩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들면 [사용자 수]라는 측정 항목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사용자 수]는 숫자를 반환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형은 [숫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처럼 해당 영역은 구글 애널리틱스의 수많은 측정 기준과 측정 항목이 어떤 데이터 타입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정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구글 애널리틱스의 경우 이미 데이터 타입은 모두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세팅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구글 스프레스 시트를 통해 데이터 스튜디오 리포트를 만들 땐 여러분이 직접 정의해줄 필요가 있긴 합니다. 일단 지금은 세팅할 영역이 없기 때문에 오른쪽 상단에, [보고서에 추가] 버튼을 눌러 줍니다.
최종 팝업창이 나타나면, [보고서에 추가]를 한번 더 눌러 연동을 완료해 줍니다.
보고서에 추가를 눌렀더니, 비어있던 캔버스 영역에 [표]가 하나 생깁니다. 이 [표]를 클릭하면 오른쪽 영역에 데이터 탭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이 표의 데이터 소스는, Master view라는 보기의 이름과 연동되어 있다.
2. 이 표의 측정 기준은 [매체]이다.
3. 이 표의 측정 항목은 [페이지 뷰 수]이다.
가 됩니다. 우리는 저 영역에서 측정 기준을 추가할 수도 있고, 측정 항목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측정 기준에 [소스]를 하나 더 추가하여 기존 1차원 리포트 형태였던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의 표를 2차원 리포트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측정 기준이 한 개 더 생긴 매체, 소스별 페이지뷰 수의 표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앞서 배운 플랫 표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로 [사용자]라는 측정 항목을 한 개 더 추가하면 매체, 소스 별 페이지뷰 수와 사용자 수가 나타납니다. 측정 기준과 측정 항목의 이름을 굳이 다 외울 필요는 없고,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보면서 찾아보시면 충분히 원하는 리포트를 생성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요약 행 표시]라는 영역의 체크박스를 클릭해주면 이 요약행의 평균값 또는 합계가 한 번에 나타나게 됩니다. 평균이 평균 데이터를 나타내 주고, 자동으로 합계가 필요할 땐 합계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표는 어떤 날짜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에서 가장 먼저 날짜 영역을 추가해주셔야 합니다. [날짜] 영역은 메뉴 탭에 달력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
달력 모양의 캘린더를 클릭한 상태에서 [기간 선택]이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우리는 기본 기간을 [지난 7일]로 잡아서 데이터를 선택해 줍니다. 지난 7일은 오늘로부터, 7일째 되는 날입니다. 내일이 되면 다시 내일로부터 7일째가 되도록 리포트가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이렇듯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자동으로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계속 가져오기 때문에, 처음에 리포트 틀만 잘 만들어두면 추후에는 더 이상의 리소스를 들일 필요 없이 편하게 데이터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적용] 버튼을 눌러봅시다.
이렇게 날짜가 오른쪽 상단에 생기게 되면서 날짜별로 우리가 아까 만들어주었던 표의 데이터도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캔버스 영역에, 날짜 요소를 추가해두면, 해당 캔버스에 같이 있는 모든 리포트들이 해당 날짜에 영향을 자동으로 받게 됩니다.
텍스트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위쪽 메뉴에서 [텍스트]를 눌러봅시다.
이렇게 텍스트 박스를 드래그하여 만들어 놓고, 문구를 추가하여, 각 표의 이름을 적어줄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영역에서, 텍스트의 크기와 굵기, 글꼴, 배열 등을 선택하여,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폰트를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표 형태의 데이터만 만들어 보았는데, 이번에는 꺾은선 그래프를 만들어 봅시다. 메뉴 바의 [차트 추가] 버튼을 누른 다음. [시계열] 리포트를 선택해 주세요.
드래그하여, 시계열 리포트의 크기를 지정해 줍니다.
해당 시계열 리포트를 드래그하여 크기를 지정한 다음 만들어 주었더니, X축의 측정 기준은 [날짜]로 되어 있고, Y축의 측정 항목은 [페이지 뷰 수]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꺾은선 그래프는 지금 날짜별 페이지 뷰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엔 Y축을 담당하는 측정 항목을 [사용자]로 바꿔봅니다. 그렇게 되면, 날짜별 방문자들의 추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 상황에서, 필터 추가 기능을 활용하여, [자연 검색자] 들의 변동 추이만 살펴보고자 합니다. 자연 검색자가 많으면 우리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낮으면 인지도가 떨어져 있다는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자연 검색자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바로, 매체 값이 Organic 이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이 사람들을 자연 검색자로 구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터 추가를 통해, 매체가 Organic인 유저들의 데이터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필터 추가를 누르면 이와 같은 그림이 나타나는데 이젠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내가 정의하는 필터만 데이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포함] 조건을 첫 번째 칸에 놓고, 매체 값이 organic인 유저들을 조회해야 하기 때문에 측정 기준에 [매체]를 검색하여 넣어 둡니다.
그다음 매체 값이 organic과 같음으로 조건을 두고, 오른쪽 하단에 [저장] 버튼을 눌러 필터 제작을 완료해 줍니다.
그럼 매체 필터가 들어간 상태에서 최근 7일간의 자연 검색자의 변동 추이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한 개 더 복사해서, “자연 검색자 변화 추이"라고 기입해 줍니다.
그런 다음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프를 2개 만들었더니, 캔버스 영역이 모두 가득 차 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캔버스의 세로 길이를 늘려주기 위해, 캔버스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캔버스 설정은 그저 , 캔버스의 빈 공간을 클릭하면 [테마]와 [레이아웃] 탭이 나타납니다.
[레이아웃] 탭으로 이동한 다음, 스크롤을 해보면, 캔버스의 크기를 지정할 수 있는 영역이 픽셀 단위로 표시됩니다. 현재 우리가 만들고 있는 캔버스의 세로 길이는 900px인데, 이 900 px을 2000 px로 바꾸어 여유롭게 세로 길이를 지정해 줍니다.
2000px로 세로 길이를 바꾸니 우리가 만들었던 꺾은선 그래프 아래쪽으로 빈 공간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테마도 한번 바꿔보았습니다. (두 번째 테마 선택)
마지막으로 표를 한 개 더 만들어 봅시다. 이번에는 원형 그래프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차트 추가]로 이동한 다음, [원형 차트]를 선택해 주세요.
드래그를 해서 원형 차트를 정의해주면, 현재는 측정 기준이 매체라서, 매체별 페이지뷰 수가 원형 비율로 표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매체가 아닌 성별 비중을 보고 싶어, 측정 기준을 [성별]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면 성별 (남성, 여성) 기준으로 페이지뷰 수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이제 데이터 수정은 끝났습니다. 우리가 지금 머무르고 있었던 장소는 데이터를 수정하는 영역이었습니다. 오른쪽 상단 [보기] 버튼을 눌러, 실제 데이터 보고서가 어떻게 보이는지 바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보기 버튼을 누르니, 수정할 수 있는 영역이 사라지고, 보고서를 보기 전용으로 바꾸어서 조금 더 깔끔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 공유 버튼을 눌러, 공유 링크를 받아,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공유가 가능합니다.
공유 링크를 복사한 다음, 링크를 통해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함께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수정 영역으로 돌아가, 왼쪽 제일 끝에 있는 [페이지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같은 형태의 새로운 페이지가 나타나서, 리포트의 장표를 순서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총 1페이지와 2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맞춤 보고서를 통한 데이터 보기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작업을 통한 데이터 보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추후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구글 스프레드 시트 , 페이스북 광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가져와 쉽게 시각화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익혀둔다면, 실무를 하는 데 있어 매우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