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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 고객 DB로 페이스북 맞춤 타깃 만들기

그로스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

12. 고객 DB로 페이스북 맞춤 타깃 만들기


안녕하세요. 그로스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의 유성민 대표입니다. 허들러스는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성장의 방법론은 연구하며 컨설팅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런치에 페이스북 퍼포먼스 마케팅에 관련된 글을 순차적으로 연재해나갈 예정입니다 :) 오늘은 그 연재의 열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저희 LABBIT의 클라이언트 광고주 중에서는 쇼핑몰에 회원가입 한 고객들의 개인정보(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는 많이 가지고 있으나, 페이스북 플랫폼에는 처음 광고를 집행하는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가지고도 맞춤 타깃, 유사 타깃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고객 CRM 파일로 리마케팅 모수를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려 합니다.  


1.  비즈니스 계정 생성 


사실 페이스북에서는 광고 계정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계속 실습을 하면서 진행해왔던, 일반 광고 계정입니다. 두 번째는 일반 광고 계정 여러 개를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광고 계정 상위의 단계인 비즈니스 계정입니다. CRM 고객 파일을 기반으로 리마케팅 모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즈니스 계정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계정을 만드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광고 계정보다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은 광고주가 마케팅 작업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자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팀, 파트너 대행사 및 벤더/공급업체와 공유하도록 돕는 도구이며, 광고 계정의 상위 단계입니다. 


2. 비즈니스 관리자의 역할


1) 여러 자산 만들고 관리하기: Facebook 페이지, Instagram 계정, 타깃 리스트 또는 제품 카탈로그 등의 자산을 모두 한 곳에서 만들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사용자 액세스 및 권한 제어하기: 광고 계정, 페이지 및 앱에서 작업하는 모든 사람들의 액세스와 기타 권한을 제어하고 모든 자산의 소유권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광고 추적하기: 광고 지출 및 노출을 개요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거나, 상세하게 조회하여 Facebook과 Instagram에 게재한 광고를 더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설정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먼저 business.facebook.com/create 페이지에 접속하여 계정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2) 이름을 입력하고 Facebook 로그인 정보로 본인 확인을 완료합니다.

3) 메시지를 따라 비즈니스 계정을 만듭니다. 


3. 타깃 자산 만들기 - 고객 DB 기반 


비즈니스 계정을 생성하셨다면, CRM 파이 타깃을 정의하기 위해, 광고 관리자 메뉴에서 어김없이, 자산 열의 [타깃]으로 이동합니다. 모든 리마케팅 모수를 저장하는 것은 자산 열의 타깃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고객 DB 정보가 없을 수 있으니, 엑셀 파일로 가상의 고객 파일을 만들어 실습해봅시다. 우선, 아래 링크를 접속하면 제가 미리 만들어놓은 가상 고객 DB가 있습니다. 실제로 맞춤 타깃이 만들어지지는 않지만, 실습을 위해 가상으로 사용해보세요. 


가상 DB 링크 바로가기  


저는 총 5개의 가상의 인물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우리 비즈니스와 상호작용을 실제로 했던 유저들을 대상으로 DB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맞춤 타깃] 버튼을 클릭합니다. 




1단계 : 고객 DB 기반의 맞춤 타깃 메뉴로 이동하기


다양한 맞춤 타깃 만들기 메뉴들이 나타나는데, 고객들의 개인정보(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메뉴인 [고객 리스트]를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 이미지와 같이 고객 DB 기반의 맞춤 타깃을 만들 수 있는 안내 창이 나타납니다. 가장 처음 나오는 이 안내 창은 만드는 방법론에 대한 설명이므로, [다음]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2단계 : 고객 가치 추가하기


2단계는 고객 가치 열을 추가하는 부분입니다. “리스트에 고객 가치 열이 포함되나요?”라는 안내 창이 나타납니다. 고객 가치란 그로스 해킹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서 10만 원짜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과 5만 원짜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엄연히 우리 비즈니스 입장에서 가치가 달라집니다. 


이렇게 고객마다 점수를 부여하여 고품질 유저와 저품질 유저를 나누는 지표를 고객 가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상으로 만든 DB에는 고객 가치가 기입되어있지 않고,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만 나타나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아니오] 옵션을 클릭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여 3단계로 이동합니다.


3단계 : 고객 DB 정보 다운로드 및 업로드 하기


3단계로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1번 [고객 리스트 추가] 메뉴에 아까 전 가상으로 가지고 있던 엑셀 시트를 csv 파일로 변환하여 업로드합니다. 



csv 형태의 파일로 변환하는 것은 간단히, 아래 메뉴 순서대로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파일] 메뉴를 눌러, [다운로드] 메뉴를 클릭한 후, [csv] 확장자로 변경을 하게 되면 내 컴퓨터에 다운로드가 될 것입니다.



실제 고객의 DB 파일을 csv로 변환 후, 업로드를 하면 아래와 같이 설정이 마쳐집니다. csv 파일 이름에 따라 2번 메뉴인 [타깃 이름] 영역에도 타깃 이름이 들어갔으나, 우리가 알아볼 수 있도록 별도 이름을 지정해주어도 무방합니다. 파일이 업로드되었다면 [다음] 버튼을 클릭하여 4단계로 이동합니다.




4단계 : 엑셀의 열과 데이터 매핑 완료하기


4단계는 데이터 맵핑 단계, 즉 우리가 업로드 한 엑셀 시트(csv 파일)를 페이스북이 인식하는 단계입니다. [메일 주소] 열은 페이스북이 자동으로 구분하여 [매핑됨] 메뉴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메일 주소와 일치하는 이름도 페이스북이 알아볼 수 있도록 기입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 필요] 메뉴를 들어간 후에, 이름이 들어가 있는 영역의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여 “이 열은 ‘이름’을 의미한다.”라고 수동으로 설정을 해주면 모든 작업이 끝이 납니다.



그렇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이름 열도 [매핑됨] 메뉴로 옮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최종 [업로드 및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여 생성을 해줍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 지난 후, 아래와 같이 업로드가 완료되었다는 안내가 나타나면 고객 데이터 베이스 기반으로 맞춤 타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후 유사 타깃 만들기를 통해서, 우리 쇼핑몰의 고객과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인 유저들도 별도의 타깃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고객 DB(전화번호, 메일 주소) 기반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의 맞춤 타깃을 생성하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해당 기능은 특히 픽셀을 사용한지는 얼마 안 되어 픽셀 기반의 맞춤 타깃을 만들 수는 없으나,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많은 경우, 활용하기 좋은 리마케팅 모수 생성 방법입니다.


추가로 , 다음 장에서는 드디어 페이스북 광고의 핵심 기술인 ‘페이스북 픽셀'에 대해서 자세한 연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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