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12*영어 문법 정리

by 꿈꾸는 앵두

친구가 인터넷 강의로 영어 공부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 온 것이 시작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내 생각을 이야기 해 주었는데, 정리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 포스팅 해 본다.

내 친구는 학교, 그리고 토익 준비를 위한 영어 공부 이외에는 해 본 적이 없다.

본인을 ABC 만 아는 영어신생아라 수줍게 소개하였다.

영어 '인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문법 정리할 수 있는 인강'이 좋겠다. 그 이후에는 다양한 표현과 여러 상황들이 나오는 회화공부가 좋다. 문법은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중에 Grammar in use 를 추천한다. 보통 검색하면 5권이 나오는데. 수준은 본인 수준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좋고, 제일 처음 am/is/are be 동사부터 나온다면 초보, I am doing 의 현재진행형이 나온다면 중급 정도라고 보면 된다.

사실 문법 정리라고 해 봤자, 몇 개 안된다. 토익에서 나오는 수식에 수식에 수식하는 그런 문법 말고.

정말 기본 문법...

be 동사 = 부정문. 의문문. 시제별(과거 현재 미래)
일반동사 = 부정문. 의문문. 시제별(과거 현재 미래)
여기 불규칙이라던지, 조동사, 대명사, 전치사라던지 have p.p 와 수동/능동 등이 될 수 있겠다.

(시제도 깊게 들어가면 과거 진행, 과거 수동, 과거 완료, 과거 능동......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이건 공부하다 보면 자연히 알게 되는 것들이니까. 어느 순간 마법같이 학교에서 배운 적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이 이해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공부란 게 모름지기 자기스타일 + 수준 + 목적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공부하고, 발음해보고, 미드 보고 하는 게 좋은 사람과 죽어도 혼자 공부 못해서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회사에서 이메일이나 외국손님 대하는 게 필요한 사람(아마 강제적으로 공부해야겠지 ㅠ 선택권없이...) 의 공부방법은 달라져야 하겠다.

인터넷 강좌들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인천사이버교육센터나 위민넷, 강남구청? 등 은 내가 예전에 보았던 사이트이다. 물론, 내 공부 스타일이 혼자서 인터넷 강의를 한 과목을 꾸준히 다 듣기란 쉽지 않지만. 이렇게 사이트들도 있을 것이고, 유투브에 개인이 올리는 것(요즘은 정말 정보가 넘쳐나서 문제일 정도로 다양하고 질좋은 컨텐츠가 많이 있다), 잘 찾아보면 학원에서 무료특강 하는 경우도 있다. 난 예전에 아르바이트하며 워홀 준비할 때, 무료특강 가서 공부 많이 했었다.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나온 것 중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앞으로 이야기 할 것은 내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영어로 배웠고, 중국어를 중국어로 배운 경험을 빗댄 나의 의견이다.

영어를 막 공부하는 초급자라면 문법을 정리할 때에는 명료하게 한국어로 설명 들을 수 있는 선생님이나 강의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디서 읽었던 글을 인용하자면 한국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재미교포가 초급자들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원어민 보다는 나의 ? 를 ! 로 바꿔줄 수 있는 한국어 선생님, 한국어 영어강의가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 라고 알고 있는데, 이해될 듯 안될 듯 어렴풋이 알고 있는데 완전히 이해 못하고 넘어가면 성인학습자들은 그 이후에 그냥 계속 그 상태로 가지고 갈 확률이 높다.

미국 어학연수 때 영어를 영어로 배운 입장에서 모순된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아는 것들은 한국어로 된 자료나 설명을 꼭 봐야 이해가 되더라 하는 것이다. 중국어도 마찬가지였고.

한국어를 내게 배우고 있는 미국 친구들도 학교 수업 시간에 한국어를 한국어로 배우고 있기 때문에 100프로 수업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것을 시간제약이라던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수업 시간에 해결을 못하고 오는 경우 나한테 물어보는데, 이같은 경우에는 영어로 설명을 한다. 특히 문법같은 경우에는 그 뜻을 정확히 알아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될 때까지 가능한 많은 예를 들어서 영어로 설명을 한다. 그러다 이해된다며 세상 다 가진 표정을 지어주면 어찌나 그리 뿌듯하던지.... ㅎㅎ

친구와 화상이나 전화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하여 be 동사 수업 자료를 만들었다. 다행히 몇 번 까지는 쓴 적은 없지만 만들어 좋은 자료가 있어서 수월할 듯. 아는 이에게 무엇을 배운 다는 건 참 쉽지 않은데 친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성심성의껏 가르쳐 줘야지... ㅎㅎ

*무료 영어 도움 드린다고 글 올렸던 것은, 제가 오래 해외에 있어 도움 못 드리는 관계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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