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책 출간 연락은 언제쯤? ㅋ
아직까지 이 사이트 이용에 애로사항이 참 많다.
이용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ㅎㅎ
그저 책을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입을 했고, 글을 썼으며,
쭉쭉 이어서 쓰고 싶기도 했지만, 어차피 크리스마스 책 출간을 할 테니
그때까지 꽁꽁 숨겨놓도록 한다 ㅎ
그리고 그 이벤트가 끝난 후 잠시 쉬는 중이다.
써놓은 글들을 다듬는 동시에 새로운 글들도 많이 써야 하는데.
당최 쉽지가 않다. 고 핑계를 대어본다.
한국에서 일을 구하고, 그렇게 회사 생활이라는 것을 두달 넘게 하고 있다.
칼퇴근 까지는 아니지만 보통 퇴근 시간에서 조금 벗어난 시간 퇴근을 하고 있고,
살고 있는 집은 도보로 10분이라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 다 해도 넉넉히 8시면 다 된다.
보통 1시에 자니 5시간의 여유가 생기는 꼴인데.
나는 좀 강박관념같은 게 있었던 듯 하다.
특히 영어공부와 중국어 공부, 그리고 독서에.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며 하루도 원하는 만큼의 양을 공부하지 못해
불만족스러운 퇴근 후 생활을 하고 있었다. 피곤해서 잠도 오고, 괜히 게으른 나를 탓하기도.
오늘 그동안 너무나 만들어 보고 싶었던 석고방향제를 사러 방산시장에 다녀왔고.
어제 캘리그라피를 좀 해보고 싶어 서점에 가서 이것저것 뒤적이는데.
나 스스로가 공부를 통해 성장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나를 가두어 놓아,
자유롭지 못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석고방향제를 만들면서 그저 신나고, 신기하고 잼있고, 많이 만들어서 남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고.
캘리말고 연필 일러스트를 보면서, 아 이거 잼있겠다! 생각이 들면서 책 주문을 하는 나를 보며.
그래.. 이렇게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는 영어.중국어.독서 이런 것들에 가두지 말고.
이것들 말고도 하고 싶었던 일들 중에.
하나씩. 지금 하고 싶은 것들 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관심거리는 결혼과 그 이후의 생활들.
나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이해해주려는 이가 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브런치에 글을 하나씩 써 봐야겠다.
블로그처럼 사진들을 마구마구 안올려도 편안하고.
다들 글쓰는 것, 읽는 것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