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앵두] 한국어 화용론 스터디

by 꿈꾸는 앵두

대학원 1학기를 마치고 어떤 형태로든 한국어 스터디를 하고 싶었다. 공간도 생각보다 빨리 마련이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무슨 모임을 하던지 간에 '어디서 해야 하지?' 가 가장 큰 고민일 수 밖에 없으니. 일반 까페도 좋지만 개방되어 있기도 하고 해서 편하게 할 수가 없다.

결론은 나의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단체 카톡 방에 공지를 띄웠는데 아무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예상은 했지만 허탈했다. 그래도 같은 18학번 선생님과는 이미 하기로 이야기 되어 있어서 선생님 스케쥴에 맞춰 매주 1회 만나 공부하기로 했다. 2학기 때 수강 예정이고 선생님께서 관심있다고 하셨던 한국어 화용론을 선정하였고, 첫 날은 교재 선정과 앞으로 스터디 모임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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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라면을 사오신 센스.


대학 도서관에 가서 화용론 책을 좀 데리고 왔는데 다른 음운론, 통사론, 의미론 등에 비해서 많지 않았다. 검색을 해 봐도 그랬다. 박영순 지음의 한국어 화용론을 선정하고, 한 번에 2개씩 발제를 하며 공부하기로 했다. 발제는 지난 학기 때 수업을 하며 매 시간 했던 것이기에 익숙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준비하는 것이라 학교다니는 느낌이었다.

목차를 쭉 타이핑을 하여 발제 준비를 해야 하는 사람을 적으며 계획표를 만들고, 내가 맡은 부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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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는 일하시는 쉬는 시간에 틈틈이 공부하시고자 하셔서 전자책도 구입하셨다고 한다. 열정이 대단함.

첫 시간이라 화용론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볍게 서로 발제하며 마쳤다. 역시 사람은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인가. 오늘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었지만 앞으로 내용이 어려워지면 큰일이다. 그래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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