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티쿠스 출판사
몇 년 전 서점에서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를 발견한 이후로 관심있게 봐왔던 출판사이다. 중급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 교재를 출간하고 있고, 처음 영어 교재를 기획했을 때 '안 팔리는 책' 이라고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든 무엇이든 시작은 늘 하기 때문에 초급, 왕기초 책들이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급이상의 학습자들을 위한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나도 한국어 중고급 학습자들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고 싶은데 먼저 내가 한국어를 좀 더 많이 공부해야겠지;
한창 아리랑 뉴스 받아쓰기를 했었는데(내 블로그에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서 올려두었다),
https://blog.naver.com/sjaengdu/221324365126
정치나 경제 어휘들을 많이 알게 되어 유용했다. 그러다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해서 잠시 멈췄고, 이제 다시 영어 공부를 하려고 보니 누군가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혼자 공부를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느낌. 그러다 예전부터 이웃추가 해 놓고 관심있게 보고 있던 프랙티쿠스 블로그의 자료들을 보기 시작했고, 팟캐스트 설명이 함께 있는 시사 이슈 영어로 말하기를 공부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knowhereman
프랙티쿠스 출판사 블로그 게시판 [키워드 스피킹 방송]에 가면 엄청난 자료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자료를 프린트 하고, 팟캐스트 (20-25분 분량)로 설명을 들으며 공부하면 된다. 설명은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나온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에 감동 받는 중. 팟캐스트도 영어만 따로 업로드가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어 설명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좋다.
http://www.podbbang.com/ch/7749
일주일 정도 공부했는데 나의 공부 방법은
먼저, 자료와 함께 팟캐스트를 열심히 들으며, 주요 내용을 필기 한다. 필기한 것을 보고 한 번 정리를 하고, 잘 몰랐던 단어는 사전을 찾아서 적어둔다. 모 말로 막 따라하기도 한다. 정답은 없으니까^^ 그리고 다음날(나는 하루에 1개 공부한다) 똑같은 방법으로 하고, 그날 내용 정리할 때, 어제 공부했던 주요 내용을 문장으로 써 본다. 꼭 복습은 할 수 있게 공부하고, 일주일에 한 번 씩 배웠던 것을 전체 복습을 한다.
영어 공부 모 특별한 거 없다.
요즘은 좋은 컨텐츠들과 공부 방법에 대한 자료들이 인터넷에 정말 많기 때문에 방법을 모르겠다, 자료가 없다 이런 것은 더이상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꾸준히 하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것. 그 뿐이다.
요령을 찾으려다 보니, 지름길로 가려다 보니 안되는 것은 아닐까?
추석 지나고 영어 공부 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하자.
지금 시작한 영어 공부, 여든까지 간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