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강사 실업급여신청, 이직확인서 반려 (빡침주의)

by 꿈꾸는 앵두

실업급여 신청한 지 2주가 지났다. 드디어! 1차 실업인정 신청날이다.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밤 12시 땡 하고는 온라인으로 샤샤샥~ 신청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9시가 가까운 시각, 고용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이직확인서가 확인이 안되니 학교에 확인해보라는 거였다. 분명 실업 급여 신청할 때는 이직확인서 신청 상태였는데 1차 실업급여가 나가려고 보니 없다는 거였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서비스 -> 조회 -> 이직확인서 조회 를 누르니 반려...


SE-4cc21db0-28d4-43a0-ade7-e1f4b39fd58e.png?type=w773



다음 날 아침 9시를 넘겨 학교 행정실에 전화를 했다.


답의 요지는 이랬다.


1. 고용센터로부터 계약서, 근무일지 등 행정실로 서류 보완 요청이 왔다.


2. 실업 급여 신청했다는 전화가 오면 보완하겠다 답변했다 ->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얘기


3. 계약서는 한국어강사가 직접 챙겨야할 것 같다 -> 학교에 또다른 원본이 있지 않냐 -> 담당자가 달라 볼 수가 없다(뭥미?) 그러니 가지고 있는 계약서를 챙겨라 ->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하는 게 편하지 않겠나. 이따 학교 갈 일이 있으니 행정실로 가져다 주겠다 -> (웃음 및 한숨) 알았다

왜 같은 건물에 있는 내 계약서 원본을 가지고 있는 교사에게 계약서를 받으면 되는 일을 가지고 나한테 챙기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찌되었던 학교에 갈 일이 있어 누구인지 얼굴 보려고 행정실 갔다.


전화 받았던 직원은 계약서를 복사했고, 고용센터에 갈 일이 있냐 -> 없다, 온라인 처리다


올해부터는 근무일지 처리된 것을 담당 선생님에게 넘길 테니 다음부터는 이직확인서 신고는 할테니 서류 보완 요청 오면 그것으로 보완해라 -> 나에겐 서류 보완 요청이 온 적이 없고 확인 전화만 왔다. 보완 서류 내는 건 고용주가 하는 일 아닌가(당연한 거 아닌가? 근로자가 여기에 일했는지 일은 했으면 얼마나 했는지 학교로 직접 서류 보완 요청이 왔는데 왜 근로자한테 하라고 하는 거지?) -> 직접해도 괜찮을 거다


"한창 바쁠 때 해 달라고 하니까 그래서 말씀드린 거다"


라고 덧붙였다.


"너님 일이잖아요?" 라고 말할 뻔.


고용주는 이직확인서 신고를 다음달 15일까지 할 의무가 있고, 근로자가 이직확인서를 요청했음에도 10일 이내에 처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있다.


혹시 몰라 전화 통화 내용, 행정실갔을 때 대화 내용 모두 녹음해놓았다.


씁쓸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방과후강사/외부강사/시간제강사 경력증명서 발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