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기자회견
https://www.youtube.com/watch?v=7LBH_XAM698
연세대 한국어학당 한국어 강사 근속 30년 연봉은 1400.
내가 작년 한 해 초등학교에서 강사 중에는 그래도 최대 시수 꽉 채운 주14시수를 1,2학기 모두 일했지만 받은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방학이라 빠지고, 빨간 날이라 빠지고, 뭐라고 빠지고 빠지고 빠지고...
그래서 방과후에 한글교실 강사를 해야 했고, 영어 과외도 하고 있는 것이다.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보니 소득으로 잡히는 한국어 강사, 한글교실 강사 모두 포함해서 얼마였더라... 확실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12**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휴, 월차, 퇴직금, 연금보험, 건강보험은 원래 없다.
코로나로 유학생들이 줄어든 대학의 한국어강사 선생님들의 사정은 정말 최악일 것이다.
충북대에서 석사하기 전에 연세대 한국어교사연수소에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이수했다. 그 수업 때 교수님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방금 전, 5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기자회견을 모두 보았다. 내가 잠시 멈춤 한 이유의 연장선으로 감정 이입(?)하면서 보았다. 사회 맡아주신 분도 목소리가 많이 떨리신 걸로 봐서 복잡한 감정이 들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요구,
생계유지 불가능한 강사시급 인상하라
최저수준 임금체계 강의외노동 인정하라
학생적다 변명말고 수업시수 보장하라
어떻게
최저생계도 되지 않는 한국어강사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기대할 수 있겠냐
하는 물음이 생각이 난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