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펜 선생님 소식을 먼저 전하면 감사하게도 세 분께서 뜻을 알려주셔서 빨간펜을 보내드렸다! : )
잘 부탁드립니다!
고백하자면 쓴 글은 잘 보지 않는다. 맞춤법 검사를 하거나 발행 전에 한 번 다시 보긴 하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몇 번을 보진 않는다. 어느 한 글쓰기 선생님께서 자신의 글을 다시 보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60쪽이나 되는 저 원고를 4번째 프린트했다.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빨간펜으로 고치고 원고 컴퓨터 파일에서 다시 고치고를 반복한다.
읽어도 읽어도 어색하게 느껴지는 저 문장들을 어찌할꼬?
예전에 김겸 박사님 출판기념회에 갔을 때 제비꽃님이 원고의 반 이상을 들어내고 새로 작업한 힘듦에 대한 이야기와 편집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반 이상은 들어내고 있다.
내가 말하는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장황하게 글로 쓰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다ㅎ
일단 두 번 정도는 더 프린트해서 보겠다! 불끈! 빨간펜 선생님들이 원고 보내주시면 참고하여 수정하겠다!
10월 초까지 원고를 완성하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