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1차 시안을 받았다. 추석이 있었던 관계로 조금 늦었다.
디자이너 분께 처음 표지 의뢰를 드릴 때 온라인 서점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표지를 샘플로 몇 개 달라고 말씀하셔서 몇 개 골라 보내드렸었다.
아무래도 말로 설명하는 한계가 있고, 각자가 생각하는 모습이 다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분위기를 보려고 하신 거라고 생각한다.
와우! 총 4개 시안을 주셨다.
각 시안은 모두 분위기며 특징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표지를 선정했고, 내가 원하는 수정사항을 자세히 피드백으로 드렸다. 제목 크기라든지, 그림의 위치라든지, 그리고 책날개 내용도 함께 보내달라고 하셔서
앞날개 : 저자 소개
뒷날개 : 본문 내용 중 넣고 싶은 글
뒤표지 : 프롤로그 중 넣고 싶은 글
을 보내드렸다. 그리고 며칠 뒤!
짜잔!!!
이 또한 2가지로 시안을 보내주셨다. 나의 요청사항은 다 반영해 주셨고 거기에 조금 변화를 준 것으로 2가지다.
날개 포함한 2차 시안을 받고 잔금을 치렀고, 수정은 계속해 주신다고 한다. 수정 피드백을 드리고, 1~2번만 더 수정을 거치면 최종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텀블벅용 목업 파일도 작업해서 주셨는데 그동안 텀블벅에서 보면 세련된 그 디자인이 내 손안에!!! : )
최종 표지가 완성되면 바로 텀블벅 펀딩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내지 디자인을 위한 원고 마무리 작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읽어도 읽어도 나오는 오타와 수정 사항과 맘에 안듦이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