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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앵두 Feb 22. 2022

[책 출간] 전자책 온라인 서점에 입점하기

전자책을 제작했고 ISBN을 받았다. 너무 일찍 받은 느낌도... 왜냐면 가격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인데 종이책의 7~80프로 수준에서 가격을 정한다는데 난 50%로 정했기 때문이다. 순전히 내 기준. 내가 생각할 때 얼마 정도여야 전자책을 "구매"할까 생각해보니 내 경우 반값 정도는 되야 구매할 마음이 생겼다.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남기고



전자책 온라인 서점에 연락하기

(예스24, 알라딘,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예스24(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중고서적 관련해서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

밀리의 서재(구독형)

교보문고(전자책의 선두주자)



네 곳에 입점해보기로 했다. PDF 전자책이 아니라 EPUB인 관계로 뷰어로 봐야하니까 전자책은 온라인 서점에 입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일단은 어떻게 입점 하는지 잘 모르니까 네이버에서 무한 검색해서 아주 많이 내용 읽어보기!


각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 

-> 제휴/계약 등 써져있는 곳에 이메일을 보낸다 

-> 이런 곳이 없으면 1:1 게시판에 문의를 남긴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저는 ㅇㅇ출판사 ㅇㅇㅇ라고 합니다. 전자책을 입점하고 싶습니다. 절차와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 소개를 해야 하는 건지 출판사 소개를 해야 하는 건지 몰랐지만 일단 간단하게 적었다. 난 종이책도 출간 예정이니까 덧붙여 '배본사 없는 ISBN받은 종이책도 입점가능한지 여부'를 문의했다.


보통 하루만에 답장이 왔다. 1:1 고객센터에 문의한 곳은 담당자에게 FW 되어, 전자책 담당자에게 이메일 보낸 곳은 종이책 담당자에게도 FW되었다.


첨부파일도 많이 보내주셨는데 계약의뢰서, 전자책 제작 가이드, 회사 소개 등 다양한 파일이었다.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



여기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였다. 개인이 보통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랐다. 우체국이나 기업은행에 직접 가야한다. 


요즘 계약은 모두 전자계약으로 이루지기 때문에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 친절하게 링크를 보내준 곳이 있어서 신청하고 다음날 우체국(이나 기업은행)에 방문해서 받았다.


1년짜리 개인범용 4,400원짜리로도 가능하다!


이제야 생각났다. 사업자통장만들 때 공인인증서 발급 받겠냐고 물어봤던 게. 이게 그거 였구나. 난 개인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있으니 괜찮다고 했는데 그때 만들었어야 수고를 덜하는데. 모르면 몸이 바빠야지뭐.




전자계약서에 서명하기



이메일 답장에는 첨부파일들과 자세한 안내가 온다. 


어떤 곳은 파일에 적어서 보내야 하고

어떤 곳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보내야 하니


다르니 꼼꼼하게 읽어보고 회신을 하면 된다.


그러면 다시 전자계약(싸인오케이?)서가 도착하고 누르고 입력하고 누르면 끝이 난다. 이때 시스템에서 도장을 만들어 사인을 할 수도 있는데 얼마 전에 도장을 만든 터라 스캔 떠서 사용했다.


이후에 안내에 따라 각 회사의 파트너 센터라고 하는 곳에 가입하고 책을 등록하면 된다.


아직 입점 승인은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하는 게 맞겠지? 서점에서 내 책이 검색되면 엄청 신기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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