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책갈피 제작은 계획에 있었다. 여기에 엽서까지. 순전히 개인의 취향이다! ㅎ 기록을 찾아보니 9월에 업체를 검색해서 견적을 이미 받았다.
리워드 책갈피는 표지와 내지 디자인을 한 디자이너 분께서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12월 말에 요청을 처음 드렸고 시안 1, 2 중 수정 없이 선택했는데 어제 최종 인쇄용을 받았으니 많이 늦어졌다.
텀블벅 후원 기간 상세 페이지에 책갈피 최종 이미지를 넣지 못해 많이 아쉽다.
여튼!
아래와 같이 책갈피와 (길쭉한) 엽서가 제작된다. 표지와 같은 느낌에 배와 구름이 추가되었다. 마음에 든다.
4개의 책갈피를 연결하면 하나의 그림이 된다!
엽서를 4등분 하면 각각의 책갈피가 된다! 내 아이디어! 헤헤^^
9월에 받은 견적이 시간이 오래 지났고 사이즈도 조금 달라져서 다시 견적을 받았다. 엽서만 사이즈가 커져서 가격이 10% 정도 늘어났다. 아주 빠르고 자세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좋았다.
나도 빠르게 질문드리고, 답변 받고, 매수 결정하고, 바로 입금해 드렸다.
원래 400매씩 하려던 계획을 바꿔 500매로 부탁드렸다. 이유는 1. 생각보다 제작 기간을 최대한 당겨주셨고 2. 할인도 많이 해 주셨고 3. 원본 파일 사이즈가 1/10로 잘못 제작되어 있었는데 직접 수정해 주셨다. 감사ㅠㅠ
후원자분들께 편지를 써 드리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 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