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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레터_1021.버려야 할 다섯 가지 마음

지난해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나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됐던 작품 중 올 가을이 되니 죽음과 상실을 소재로 현재의 삶에 대한 치유와 성찰을 그려낸 작품들이 속속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시한부 삶을 소재로 한 '세상에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흔들리는 물결' 소중한 이의 갑작스런 사고나 이별을 소재로 한 '죽여주는 여자', '다가오는 것들', '라우더 댄 밤즈', '와와의 학교 가는 날','니나 포에버', '두번째 스물'  등이 이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요, 물리적인 관계보다 한결같이 마음을 돌봐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커뮤니티 앱에서 보게 됐는데요, 이렇듯 '마음의 건강을 위해 우리가 명심해 버려야 할 다섯가지'가 무엇인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의심(疑心)이라고 해요.

자신이 하고 있는 일, 가고 있는 길, 보고 듣고 있는 것은 물론 생각, 판단력, 능력 그리고 소중한 존재임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인데요. 나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주변도 살펴볼 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두번째는 소심(小心) 인데요,

주변과의 갈등과 외부의 충격, 변화 등에 담대해야 두려움과 망설임이 없어지고 속 깊은 사람으로서 당당함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세번째는 변심(變心) 이에요.

연인간의 변심은 이별을 불러 오겠지만 내가 삶의 주체가 되어 처음과 끝을 한결 같게 하라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말고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가고 외부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네번째는 교심(驕心)으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교만한 마음인데요, 어떤 일이 잘되거나 자신감을 가지는 건 좋지만 교만해지면 대인관계가 좋아지지 않겠죠. 앙보나 배려할 때를 알고 선의의 승부를 즐기되 무리하게 승리에만 집착하지는 말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심(怨心)인데요, 원망하는 마음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며 대인관계에 있어 신의를 잃기 쉬워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고요. 옹졸한 마음을 버리면 나아갈 방향이 보이고 원한이 없어야 바로 나아수 있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성인 군자가 아니고 인간이기에 어떻게 항상 그럴 수 있을까요. 다만 위의 다섯가지 마음이 내 안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수시로 마음을 돌아보고 힐링하며 오해나 갈등 요소는 바로 풀어주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마음 건강을 위해 좋은 마음만 담는 하루 되시길.


From Morni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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