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모닝레터_0103. 침묵을 깨는 대화법 10가지

대화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노하우


영화 <잉투기>나 <소셜포비아>에서 처럼 최근 개인주의 성향의 대인관계 성향이 증가하면서 외부와 관계를 단절하고 자기 방에 틀어박힌 채 사회생활을 거부하고 가상과 현실을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가 과거 일본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 현상도 뒤쫓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업무용 메신저와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대화 방식에서도 대면 보다는 비대면 대화를 선호하면서 인간관계도 간접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사이토 다카시의 책 「내가 대화하는 이유」에서는 단절과 불통이 아닌 만남과 소통으로 현대 사회 속에서 대면 대화의 중요성을 성찰케 합니. 대면 대화를 위해서는 첫 만남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로 전개하기 전 편안한 화제로 딱딱하고 긴장된 분위기를 푸는 과정을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이라고 하는데요, 분위기를 전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노하우 10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나.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경청하세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말을 통해 성격, 직업관, 철학을 알 수 있지요.


둘. 아이 컨택과 함께 중요한 리액션. 들을 때는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몸을 상대쪽으로 기울여 반응을 보여야지요.


셋. 공통된 대화의 주제 찾기. 국내 정서상 학연, 지연, 가족은 물론 취미나 종교 관련 질문은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공통된 대화 주제라는 것인데요.


넷. 일반적인 대화 주제에서 상대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보세요. 대화의 목적과 밀접한 경력, 직업, 업무, 꿈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요.



다섯. 나에 대한 정보를 상대에게도 제공해야 겠지요. 쳣 대화에서 '저도~' 등으로 직업이나 취미 등을 공유해 호감도와 호기심을 높이는 대화의 전략도 키포인트!


여섯. 적절한 제스처 사용으로 신뢰감 쑥쑥. 말할 때는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는 자신 있는 눈빛으로 당당하게 하세요. 손이나 얼굴 표정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일곱.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세요. 상대가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꺼내세요. 인생관이나 주장, 관심 등에 대해 질문하고 경청하세요.


여덟. 상대가 잘 아는 것에 대해 대화하세요. 아이스브레이킹이 지나고 취미나 업무 등 상대방이 관심 갖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세요.



아홉. 소재가 없으면 일상이나 인용도 좋아요. 내가 겪은 사소한 일에 대해 얘기하거나 책의 구절, 영화속 대사 등을 인용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세요.


열.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필수. 만약 대화에 특정한 목적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 것인지 나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지 사전에 준비해두세요.


새해 가장 먼저 대화한 사람은 누구신가요? 침묵을 깨는 대화법을 곰곰히 새겨보는 하루 되시길.


From Morningman.


매거진의 이전글 모닝레터_0104. 어떻게 잘 놀 것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