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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영화제(BiFan2016) 상영작 관람 시놉시스

영화제 일정에 따라 올해 부천에서 보게 될 관람 예정작들

앞서 '부천국제영화제 내맘대로 추천작 24편' 포스팅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에 올렸는데요,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브런치에 포스팅 되었던 내용이 상위 검색되어 소개돼 기쁘네요


그러면, 지난 14일, 치열한 예매 전쟁을 치르고 고른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관람 예정작과 주요 관람 포인트를 알아 볼까요?

6년 전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영화 <미스터 노바디> 감독판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부천으로 판타스틱한 힐링 투어가 시작됩니다.





첫째 날. '미스터 노바디 감독판'..니모를 찾아서?


화제작의 감독판은 영화제 같은 곳이 아니면 만나기 힘들죠. 그래서, 더욱 관심이 큰 것 같아요. 어제 확인해보니 올해 특별전 섹션 '다시 보는 판타스틱 걸작선'에 초청 '미스터 노바디 감독판' 온라인예매분은 이미 Sold Out..ID 발권분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 뻔할 것 같구요.

영화 축제의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일과 후인데도 러닝타임이 무려 155분이라서 장거리에서 오시는 분은 부천에서 숙식을 하지 않은 이상 선택하기 힘들 것 같아요.


2013년 하반기 개봉영화 중 베스트필름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 영화 <미스터 노바디>는 선택 해도 안해도 후회하는 인간의 비애를 철학적으로 구현한 판타지 영화였죠.


미래를 예견하면서도 자신의 운명까지 바꾸지 못하는 삶의 아니러니를  죽음을 눈 앞에 둔 118세와 선택의 기로에 선 9세 니모의 망상을 통해 조명하고 있는데요,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판타지 미장셴은 캐나다 출신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실존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하고 얽히고 설킨 니모의 삶은 지극히 동양적 윤회와 덧없음의 미학으로 구현해냅니다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아홉가지 서로 다른 인생을 그린 레오 까락스 감독의 영화 <홀리 모터스>도 떠올려지고,  픽사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니모의 삼색 로맨스와 어우러진 몽환적인 선율 'We can move on'은 중독성 있게 귀에 맴돌았습니다.

과연 감독판에서는 어떠한 결말로 영화팬들을 서프라이즈 하게 할지 기대됩니다. 워낙 순식간에 화면들이 지나가서 집중해서 보셔야하고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GV 등이 있어도 좋을만한 영화같아요.


영화 '미스터 노바디' 리뷰 보기

짐 캐리를 닮은 주연배우 자레드 레토와 다이앤 크루거의 초현실적 만남, 이건 현실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여름밤 집으로 컴백!!




둘째 날. '캡틴 판타스틱' 등 해외영화제 화제작들과 함께..



올해 영화제에 화제작 중에 하나인 영화 <캡틴 판타스틱>이 두번째 영화입니다. 개막식에 이어 주말, 이른 시간에 상영하는 작품이라 아침에 일찍 기상해서 부천으로 날아가는 게 가장 큰 미션이겠네요.

개막작이라 그런지 캡틴 판타스틱도 상영관이 부천시청인데도 이미 매진, 이후에 보게 될 <몽상가>와 <라라> 역시 매진됐구요.


영화 <캡틴 판타스틱>의 맷 로스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고 미국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작가 10인에도 꼽혔어요.


이 작품은 아마도 화제성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국내 배급사에서 수입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영화제 때 만나지 못하신 분들은 조금 기다리시면 보시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76%이고 일반 관객들도 별 5개 기준 4개까지인 81%를 보이니까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아라곤 역을 맡았던 배우 비고 모텐슨이 문명 세계와는 단절되어 사는 가족의 가장을 맡았습니다. 로빈 훗인가? 태평양 연안 북서부 연안 숲에서 6 명의 아이들을 홀로 키우며 살던 아빠 벤(장한 아버지상 줘야..엄마는 어디로?)이 문명사회로 향하면서 겪는 충격과 소동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명사회에 선봉에 서서 그럴까요, 그를 '캡틴‘이라 부르나봐요. 전혀 접해보지 못한 진귀한 물건과 광경에 경탄도 잠시 문명인으로 적응해나가야 하는 이면의 외로움과 삶의 고단함, 그럼에도 판타스틱하게 적응해나가는 한 가족의 성장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나요? 특히, 여섯 아이의 아빠라니..하나도 버거운데, 대단한 캡틴!!






이어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초청작 <몽상가> 인데요, 제목은 비슷하지만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몽상가들> 아니구요, 일탈과 방황을 일삼는 청춘의 자화상을 판타스틱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는 페루-프랑스 합작 영화입니다.


친구의 여동생 에밀리아에게 연정을 품게 되면서 일탈을 일삼던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주인공 세바스챤이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왠지 영화 <미스터 노바디> 처럼 초현실적인 판타지 가득한 이야기가 기대되서 골랐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페루 출신의 아드리안 사바 감독은 2012년 장편데뷔작 <클리너>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새로운 감독’ 경쟁 부문에 초청돼 두 번째 장편 <몽상가>를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 완성했고 2016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부문에 출품했다고 해요. 기대해도 되겠지죠?





또 다른 작품인 칠레 영화 <라라>는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이 극찬을 하고 있더라구요. 올해 BiFan의 가장 사려 깊은 가족 영화로 추천됐는데, 이 작품도 2016 베를린영화제 제네레이션 부문에 초청돼 K플러스국제심사위원상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두 명의 엄마와 동거하게 된 열두 살 소녀 사라의 이야기인데요, 그들의 일상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지만 세상의 시선은 곱지 않겠죠. 혼란스러움 속에서 맞이한 열 세 번째 생일에 사라가 중대한 선택을 한다고 소개됐네요.


제목은 '라라'인데,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나라가 맡은 김미영이 앨리킴으로 변신하듯, 사라가 라라도 변신하는 걸까요? 열두 살 사라의 시선에서 현대 사회의 가족 해체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됩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영화제 상영관에선 없었던 지하철 1호선 부천역 부근 CGV부천역점에요 헛갈리지 마시고 에헴! 셔틀버스 타면 되니까~~ ^^





세째 날. 잠시 개봉작은 쉬셔도 좋습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일과 후 멀티플렉스 개봉작은 당분간 못 볼 것 같아요, 물론 대부분 몰아서 다 봤긴 했지만요..ㅋ 세번째 날 고른 작품은 <괜찮아요? 프리랜서>인데, 요즘 저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만성 피로,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에요.


태국 출신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나와폰 탐롱라타나릿 감독은 2012년 영화 <36〉연출자로 데뷔한 후 <마리는 행복해><마스터> 등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선 영화평론가와 감독을 함께 겸하고 있는 정성일 감독이 있죠.


요즘, 주변에서 '프리랜서로 살래 아님 정규직으로 살래' 이런 고민이나 질문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정 기간 프로젝트가 끝나면 여행 등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지만 프리랜서라는 특징상 어떤 프로젝트에 매달리면 개인의 삶은 보장되지 못하고 일 중독에 빠져 극중 주인공처럼 열정도 사라지고 건강마저 잃게 되죠.


이 영화는 워커홀릭 윤이 병원을 다니면서 만나게 된 의사 임과 사랑에 빠지면서 상사병이 걸리지만 오히려 워커홀릭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사병을 완화시키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워커홀릭의 가장 큰 치료제는 사랑일까요? 아님, 짝사랑의 가장 큰 해법은 워커홀릭일지..영화는 그러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영화제가 주는 힐링이란 이런 게 아닐지..이 작품 보고 저도 요즘 부쩍 잦아지는 불안, 우울 그리고 무기력이 줄어들길 기도해봅니다



네째 날. 부천초이스 장편경쟁 부문 초청작 한 편 보고 갑시다!!  



영화제를 위해 휴가를 낸 전야에 일과 후 부천에 달려가 볼 작품은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의 JT 몰너 감독의 영화 <무법자와 천사들>인데요, 올해 인생 영화로 추천한 바 있었던 쿠엔틴 타린티노 감독의 영화 <헤이트풀 8>을 연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에 초청됐고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인데요,  피도 눈물도 없는 무법자들은 한 가족의 집을 피신처로 들이닥치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핏빛 복수극이 펼쳐집니다. 클린트 이스트 우드의 딸이자 배우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서부극의 원조격인 아버지가 연출, 연기 등을 조언 해줬을지..


디지털보다 필름, CG보다 실제 특수효과를 선호하는 감독의 특성상 새로운 흐름의 웨스턴 복수극이 될 것 같아 선택했네요. 감독이 제작자로도 활동한다니 필름 스타일의 웨스턴 무비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29%의 혹평이지만 일반관람객은 67%로 별점 5개 기준 4개까지 얻고 있어 상업성 있는 작품 같아 보입니다. 헐리우드단편영화제에서 다양한 수상기록을 세운 JT 몰너 감독은 2012년부터 헐리우드단편영화제 심사위원도 활동했다고 해요.


언뜻 <표적>과 <계춘할망>을 연출한 창감독의 필모를 연상시키는 것 같은데요, 모르죠 언뜻 아만다 사이프리드 분위기를 떠올리는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의 열연에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 트로피도 가져갈지!


5일차. 본격적인 BiFan의 판타스틱한 영화제 속으로

올해 위내시경 등 건강검진 등으로 이틀 휴가를 써서 영화제 기간 27일부터 29일까지 휴가를 내서 저녁 시간을 제외하고는 부천과 서울을 왕복하며 본격 영화제 탐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3일엔 영화보느라 다양한 문화행사 스케치가 어려웠으나 휴가내고 맘 편히 오전 일찍부터 부천에 발도장 꾹 찍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면서 스케치를 하면서 작품을 관람하겠지요.


상영관도 모두 현대백화점 U-PLEX가 있는 CGV부천점이라 주변에 먹거리 등도 조금씩 알아보고 내년도 영화제에 오시는 분들 위해 부천 맛집도 소개하면 좋겠네요^^



이날 1회차 작품은 제목이 상당히 길어서 관심이 가는데요, 올해 영화제 '월드판타스틱 레드' 섹션에서 고른 필리핀 출신 카븐 델라크루즈 감독이 연출한 필리핀-독일 합작 영화 <꺼져가는 불씨에 대한 매우 사소한 삶> 입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마로사>로 주연배우인 재클린 호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기고 2009년 영화 <도살>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필리핀 출신 멘도자 감독을 비롯해 최근 아시아권 영화에서 필리핀 영화의 실험성과 약진을 떠올릴 때, 이번  영화 <꺼져가는 불씨에 대한 매우 사소한 삶>은 기대됩니다. 


스토리는 언뜻 우리 영화 <차이나 타운>을 떠올리지만 영상기법이나 미장셴은 왕가위의 <타락천사> 등을 연상케하는 이 작품은 거리에서 금품을 갈취하고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뒷골목의 무법자 소년범들이 장기형을 마치고 20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출소, 아니 소년범 신분이어서 퇴소인가요, 


집단을 이루던 무법자들이 점차 하나둘씩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걸 눈치채게 된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88분으로 비교적 러닝타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공개된 스틸 컷 등의 장면 색감이나 주제 측면에서 긴 제목 만큼이나 오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에 이어 다음 작가는 일본의 공포영화 거장으로 지난해 부천국제영화에서 특별전도 열었던 소노 시온 감독입니다.  

올해는 공포 영화는 아니고 판타지 영화 <소곤 소곤 별>을 들고 다시 부천을 찾았네요. <차가운 열대어><도쿄 트라이브><지옥이 워가 나빠> 등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일본의 김기덕'이란 애칭을 얻어 국내에서마니아 층을 확보한 감독이죠. 


인간의 욕망, 일본 사회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을 스크린에 써 왔던 소노 시온 감독이 이번에는 마치 영화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행성들처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초현실주의 적인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안드로이드 복제인간일까요? 영화는 '머신 아이디 722'로 불리는 스즈키 요코가 우주 택배기사로 일하는데, 어느 날, 택배를 나르다 소곤대지 않으면 소리가 사람을 죽이는 행성에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로 소개되고 있어요. 이른바 '소곤 소곤 별', BiFan 스러우면서 가장 Bifan적인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요.


6일차. 본격 시작했는데 어느덧 BiFan2016 막바지..



영화제 개막이 21일이였으니까 이틀 밖에 남지 않았겠네요. 전날 아시아권의 실험성 있는 작품들로 기호를 채우고 이번에는 조금 달달하면서도 소프트하게 마무리를 할까 해요.

먼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보게 되는 '부천초이스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 <패티와의 스물 하룻밤> 입니다.

김영덕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프랑스 출신 생 장 마리 라리외와 생 아르노 라리외 형제 감독의 박품입니다. 


해외에선 이미 소개됐고 코리안 프리미어로 소개되고 이들 두 감독은 벨기에의 다르덴 영화제처럼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형제 감독이라고 해요. 2005년 영화〈그림을 그리거나, 사랑을 나누거나〉, 2008년 영화〈피레네로의 여행>으로 각각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분과 감독주간에 초청돼 알려졌습니다.  


영화는 무더운 여름, 엄마의 부고를 듣고 프랑스 남부의 작은 시골마을로 향하는 여주인공 꺄롤린이 장례식 도중 시체가 사라지면서 겪는 이야기라고 해요. 그런데, 영화에서 단서를 제공하는 또 한 명의 등장인물이 있는 음담패설을 즐기는 패티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마을 전체가 파티로 떠들썩하다니..마을에 축제 기간인지 아니면 모친의 나이가 많으셔서 호상이어서 파티를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비교적 잔인하거나 폭력 수위가 높은 걸 힘겨워하는 제게 이 작품이 마지막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어서 소개할 작품은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이 빛났던 영화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미국 감독 벤자민 디킨슨의 영화 <크리에이티브 컨트롤>인데요, 요즘 우리나라에도 화제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로 만들어진 모토톤의 여자와의 로맨스를 그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벤자민 디틴슨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니 배우,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한다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1인 3역을 하였을까요? 2011년 9월 11일 발생한 뉴욕 무역센터 빌딩의 9·11 테러 사건 이후 뉴욕의 르네상스를 기원하며 제정된 뉴욕 트라이베카영화제에 장편 데뷔작 <퍼스트 윈터> 츨품한 이후 소포모어로서 2번째 작품이네요.


광고회사에 일하는 주인공 데이빗이 증강현실로 구현된 절친의 새 애인 ‘그녀’와 로맨스를 욕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같아요. 영화 <그녀>의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처럼 내 침실에 창백한 모노톤으로 담아낸 인공지능 연인, 결혼을 선택이라고 여기는 최근 추세에 비혼자가 늘어나듯 멀지 않은 미래에 이뤄질 것 같아요. 오! 사만다 원스 어게인~~^^  


만약 시간이 된다면, 7일차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개인 일정과 상영시간표 상에서 아쉽게 놓친 작품들의 깜짝 상영이나 수상작 상영을 보게 될거 같아요..<부산행>보다는 장편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관심이 다 가는 시네마키드, 시크푸치!!

아듀, 내년에 부천에서 또 만나요~ ^^

/Chicp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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