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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씻겨내고 지켜내는 탈권위 여성들의 연대

거친 파도에 맞서 서로를 위로하고 끌어안는 모험과 연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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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


두줄평 : 씻겨내고 지켜내는 탈권위 여성들의 연대.

사랑의 서사와 인간의 역사는 일상의 보편성 속에 낯설음을 담아낸 순간.


별점 ★★★★ (4.0/ 5점 기준)

한핏줄 영화 - 아티스트, 이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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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모노톤 흑백 미장셴으로 격동의 70년대 멕시코 완벽 재현한 알폰소 쿠아론의 시네마천국.

지진, 화재, 전쟁 등 역경 속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가족이란 공동체.

거친 파도에 맞서 서로를 위로하고 끌어안는 모험과 연대의 삶.

거장 감독의 전성기에 신인 작가처럼 제3세계와 자전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한 스토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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