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번 떠나는 국내여행 1박 2일. -첫째 날.
새해가 들어서면 무수히 많은 다짐과 계획을 세우곤 한다.
올 해에 세운 다짐 중에 하나는
한 달에 한 번 , 한 도시 여행하기이다.
1월은 남편 생일 기념으로 스파를 다녀왔고
여행보단 휴식의 의미가 커서 제외시키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 달에 한도시 여행하기, 한 달에 한번 여행하기의 첫 시작지는
그동안 가고 싶어 안달이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경상북도 안동 이다.
나의 아이와 함께하는 첫 여행 (with 친정엄마)
남편은 바쁜 관계로
아들, 친정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시 강북구에서 경상북도 안동시까지
약 250km, 3시간 소요.
오전 10시 출바~알!
이번 여행은 아이와 어르신이 있는 여행으로
콘셉트는 천천히 하지만 꼼꼼히!

1박 2일의 첫째 날 일정은 다음과 같다.
금강산도 식후경.
워낙 안동에서 유명한 간고등어, 찜닭, 헛제삿밥, 맘모스제과를 모두 갈 예정이었기에 ㅎㅎㅎ
갈 것인지 안 갈 것인지가 아니라
어디부터 먼저 갈 것인지가 중요했다.
나름 여행 전 애용하는 네이버 지도를 켜고
동선을 확인하며
안동에서의 첫끼는 간고등어 당첨!
안동하회마을 장터 내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향했다.
여러 포스팅에서 칭찬이 자자하던 곳으로 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간고등어는 둘째치고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었던!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라 그런지 평소에 먹던 그 맛이 아니었다. 또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였다.
성공했다 ㅎㅎㅎ
6세 이하인 아이와 65세 이상인 엄마는 무료입장.
어른인 나만 3,000원.
관람표를 구매 후
하회마을 입구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도보로 갈경우 약 15분이 소요된다.
안동하회마을을 여러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데
제일 짧은 1시간 30분 코스로 느긋하게 둘러보았다
안동 여행 중 가장 좋았던 병산서원
서원 앞으로 펼쳐지는 낙동강과 하얀 백사장은
두고두고 머릿속에 간직하고픈 풍경이었다.
옛 선조들이 부러웠던 순간이다..
병산서원 안동 여행에서 꼭 빼먹지 말고 다녀와야 할 필수 코스로 추천한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함이 아쉽다.
이미 다녀온 안동하회마을을 한눈에 다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부용대 를 찾았다..
엄마가 오르시기에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올라가기가 힘들까 봐
그리고 이미 여러 군데를 다닌지라 곧 해가 질까 봐
갈까 말까를 고민하였다가 일단 가보고 너무 높으면 올라가지 말기로 약속하고 도착해보니
읭? 250미터? 인증샷 찍는 곳까지 450보? ㅎㅎㅎ
오길 잘했다! 괜히 쫄았구나 하며 가볍게 올랐다.
숨은 차지만 엄마는 괜찮아! ㅎㅎㅎ
하회마을에서 부용대까지 운행하는 나룻배는 동절기인 지금은 운행하지 않았다.
금세 해가 저물어 야경명소인 월영교 로 향했다.
저녁으로 안동찜닭과 엄마에게는 안동소주를 권할 생각으로
먼저 월영교로 왔다.
먼저 저녁을 먹고 와도 좋은 동선이다.
모든 것이 멈춰있는 듯한 곳.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을 속삭이었을 것만 같은 느낌.
너무 잔잔해 그림인지 수면 위인지 헷갈리는 착각.
어쩜 이리도 이름을 잘 지었을까
月映橋
달이 비치는 다리.
오늘의 마지막 코스
안동구시장
안.동.찜.닭!
나는 찜닭은 좋아하는 편이라 어느 집에 가도 다 맛있게 먹는 편이다.
엄마의 평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찜닭 중에 제일 맛있네~!"
엄마가 맛있어하시니 넘 좋다! 오길 잘 했어!
오늘은 가이드 겸 기사이기 때문에 안동 소주 맛은 못 보았다ㅠ

얼른 숙소로 들어가 아이를 재우고 맥주 한 캔 마실 생각에 들떠서 괜찮아를 외치며
선 안주 후 음주 ㅎㅎ
숙소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호텔로 정하였다.
최근엔 소셜커머스로 국내 숙소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요~
이보다 안성맞춤인
1박 2일 국내 여행지가 있을까?
(물론 엄청 많겠지만ㅎㅎ) 라는 생각으로
나의 아이와의 첫 여행의 첫째 날을 마무리한다.
특유의 안동 사투리가 정감 있고
가는 곳마다 배려심 있는 분들 덕분에
좋은 인상으로 남은 안동.
유교, 양반, 선비...
시간이 멈춰있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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