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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쿠니의하루살이 Nov 15. 2022

서쿠니의하루살이  - 배꼽

나흘간의 설사치레를 마감하는듯한 날...

화장실때문에 위수지역(연구소기준 반경 300m)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오늘 큰맘먹고 바깥음식(그래봐야 죽)을 영접하러 외출했었다.


연구소에서는 먹는게 제한적이다보니 먹는둥 마는둥...근데 오늘은 좀 마니 먹었다.


먹으면서도 불안감은 사라지지않았고 역시나 식사후 15분정도 지나니 신호가 왔다. 다행이 깔끔한 화장실덕분에 맘놓고 거사를...


근데 왜 배는 안 꺼지는지...

며칠간 잦은 설사로 살이 쭉쭉 빠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니 안 빠진 모양이다.


허긴 이 배가 하루아침에 확장된건 아니니 기대했던 내가 나쁜놈이다.


커피한잔 마시며 잠시 쉬다가

퇴근...

내일은 외근범위를 좀 넓혀야겠다.

화장실이 잘되어있는 거래처 위주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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