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한층 탄탄해진 혜택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공공시설 이용료 및 공공요금 감면, 첫만남 이용권 금액·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 확대, 다태아 안심보험으로 안심 양육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비 최대 100% 지원 등 서울에서 아이를 키운다면 꼭 챙겨야 할 혜택들로 가득한데요. 다자녀 지원 정책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5월 ‘다자녀 가족 지원계획’ 발표 후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40만 다자녀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공공요금 감면, 양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첫만남 이용권’과 ‘서울형 가사서비스’ 2개 사업의 혜택은 확대하고, ▴ 다태아 안심보험 무료 가입 ▴ 장기전세주택(SHift2) 신규 공급 ▴ 다자녀 돌봄 지원 ▴ 공영주차장 자동감면·결제 ▴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 ‘우먼업 구직지원금’ 선정 시 자녀 가점 부여 등 총 6개 사업은 신규로 추진한다.
출생 초기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출생아당 동일하게 200만 원을 지급했던 ‘첫만남 이용권’을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에게 300만원으로 늘리고,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를 연 6회에서 연 10회로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사업은 총 6개로, 결혼 연령 상승 등의 이유로 쌍둥이 이상 다태아 출산이 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다태아 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다자녀로 인한 양육 공백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다태아 안심보험’은 가정에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2024년 1월 1일부터 태어난 다태아 양육 가정이면 자동 가입되며,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암 진단비 등 17개 항목에 대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 대상으로 첫째 아이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기전세주택Ⅱ(SHift2)’는 입주 후 출산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며,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혼부부가 장기전세주택Ⅱ(SHift2)에 살면서 아이를 1명 낳으면 최장 거주 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2명을 낳으면 20년 후 살던 집을 시세보다 10%, 3명을 낳으면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으며 자녀 수가 많아질 경우에는 넓은 평수 집으로 이사할 수 있다.
현재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감면받으려면 출차 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확인받아야 하는데, 오는 8월 21일부터 공공시설 이용료 비대면 자동결제 시스템인 ‘바로녹색결제’와 서울시 공영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연계하여 자동감면·결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감면 대상에 다자녀 가족을 추가하고 자동감면·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서울시 다자녀 가족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에 다자녀 가족 메뉴를 별도로 신설할 예정이다.
o 문의: 다산콜센터(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