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밟으며
늦가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으로 낭만적인
한강의 늦가을 산책코스!
날씨가 추워도 꼭 가고 싶어지는,
산책코스 BEST 3곳을 골라 보았습니다.
1년 중 낭만을 즐기기 가장 좋지만,
우리 곁에서 빠르게 물러가고 있어
아쉬움이 가득한 계절, 바로 가을이지요.
더 늦기 전에, 아름다운 도심 풍광과
늦가을 정취를 즐기고 싶어지는데요.
가을 숲길, 물길, 아름다운 야경까지
눈에 담을 수 있는 한강 산책길 3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강의 가을 속을 걸어보세요.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서래섬은
동작대교 쪽 3교를 통해
반포대교 쪽으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메밀꽃, 갈대, 물억새가 줄지어 핀
산책길이라 조용하고 분위기 있답니다.
저녁에는 반포대교와 세빛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어요
광나루 한강공원 ‘즈믄길 나들목’에서
광진교 방향으로 가면,
광진교, 천호대교 밑에서 이어지는
산책길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억새, 수양버들나무가 가득한
강변 산책길을 만날 수 있는 곳,
광나루 한강공원의 산책코스입니다.
인적이 드물어 호젓하게 걷기 좋고,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힐링 산책로랍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잠실대교 방향으로 걸으면
아름다운 풍경이 차례로 펼쳐지는
조용한 산책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뚝섬 산책길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기 좋은 곳이 참 많습니다.
편백나무 가득한 치유의 숲은
가족과 함께 걸으면 좋고,
단둘이 걸을 수 있는 너비의
연인의 길도 낭만적이랍니다.
서울 곳곳을 물들이던
단풍이 낙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이
가을의 낭만을 깊이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가을 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지는 곳,
한강의 낭만적인 가을길을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