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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Feb 03. 2018

2월 4일 봄 마중 갑시다~!

다가오는 2월 4일은 2018년의 첫 절기 입춘! 연일 최악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니 입춘이 와 닿지 않는 분들 많으시죠?

(덜덜덜... 춥드아... 한파 싫드아...)


하지만, 이번 주말 마지막 한파만 지나면 진짜 봄이 시작 될 거라고 하니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2018년 첫 절기 입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야호~!

1년에는 총 24개의 절기가 있는데요.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답니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하죠. 

24절기 시작을 알리는 입춘은 입하, 입추, 입동과 같이 계절이 일어서는 계절의 분기점으로 입(立)절기라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24절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태양환경을 기준으로 0도부터 345도까지를 기준으로 15도씩 나눠 24절기가 만들어졌는데요춘분부터 경칩까지 총 24개 절기가 있습니다.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부터 더위의 시작이라는 “소서”까지입니다.


더위가 가장 심할 때라는 “대서”부터 겨울의 시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입동”까지이고,


눈이 오기 시작한다는 “소설”부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까지!


(좀 어렵드아....)


입춘은 왔는데 동장군의 기세가 장난이 아닌데...” (추위가 저리가 ㅜㅜ) 입춘이 무색한 날씨하루빨리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리며 입춘을 맞이하는 행사를 함께 소개할게요.

오는 2월 4일 일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길놀이공연, 입춘첩 붙이기 시연, 소원지 쓰기 등 무료로 즐길 행사가 가~득!

특히 입춘절식인 세생채 100인분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예로부터 민가에서는 입춘 날 파, 겨자, 당귀의 어린 싹 등 겨울을 지내는 동안 결핍되었던 신선한 채소를 맛보고,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랍니다!

동장군님~~~~ 이제 어서 따뜻한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세요이번 주말 다 같이 남산골한옥마을로 달려갑시다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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