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해 심쿵해. 서울 야경 Top10
서울은 전 세계적으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죠. 살아 숨쉬는 듯한 강남의 야경, 그리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숨쉬는 강북의 야경...
야경이 보고 싶어 훌쩍 집을 나서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늘 가던 곳만 갔다면, 이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10대 명소>로 가 보세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은 지난 여름 서울시가 시민대상으로 추천을 받을 곳이에요. 총 160곳이 접수 되었는데, 전문가가 추천하는 49개소를 포함해서 209개소를 선정. 다시 2,335명의 시민들과 전문가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답니다.
특히 선정 기준은 아름다움은 물론, 서울의 상징성과 접근성을 고려했구요. 아름다운 야경 뿐 아니라, 직접 즐기는 체험노선도 선정했어요. 체험노선은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고 교통까지도 고려했답니다.^^
광화문 광장은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로 600년을 내려온 서울의 경관과 우리 민족 얼이 담긴 의미 가득한 곳이에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만날 수 있고, 저 멀리 경복궁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낙산공원은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양도성의 라인과 어우러진 현재 서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야경 포인트랍니다.
남산, 특히 팔각정과 N서울타워에서는 강남에서부터 한강을 거슬러 서울 안까지 이르는 넓은 조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게다가 남산에 우뚝 솟은 N서울타워는 서울의 상징으로 살아 움직이는 서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교통도 편리하고, 가양대교에서 여의도와 남산까지 모두 조망가능해요.
한강변에 우뚝 솟은 63빌딩에서는 한강의 서북측 전반과 남산타워까지 바라볼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가까운 도심의 불빛 너머로 북쪽으로 펼쳐진 자연경관까지 그림같이 아름답답니다.
드라이브 포인트이기도 한 북악산 팔각정에서는 서울 사대문 안의 도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역사적 공간들과 현재 빌딩숲까지 함께 어우러져 빛나는 광경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무지개분수가 아름다운 반포대교에는 세빛섬이 있지요. 화려한 밤의 축제가 바로 이런 것이겠죠? 한강 너머로 보이는 남산타워까지 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반포대교를 찾아보세요.
한강의 중심에 있는 매봉산 팔각정은 강남 이남의 전반과 한강 동남쪽의 전반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요. 한강 물줄기의 흐름에 따라 강남의 가득찬 불빛과 빌딩에서 비추는 화려한 불빛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선유도공원 무지개 다리에서 바라보면 가까이는 양화대교, 양화철교. 멀리는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빌딩숲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야경명소의 마지막 열 번째는 석촌호수예요. 석촌호수 내 롯데월드가 호수에 비춰지면서 마치 동화속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롯데월드 뒤로는 롯데호텔과 123층 빌딩이 있어 야경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질 수록 야경은 더욱 예쁘다는 건 다들 아시죠? 하지만 야경을 즐기다가 감기에 걸리면 낭패. 오늘 저녁엔 따뜻하게 목도리와 장갑을 끼고 친구와 함께 야경을 즐겨보세요.
참! 사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여러분!! 서울의 밤을 이토록 아름답게 만드는 건 바로 반짝거리는 우리 시민들이 함께하기 때문이에요.^^ 멋진 서울 야경을 만들어 준 빛나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