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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Jun 22. 2015

외출제한 조치 시민 및 보호자를 위한 행동 수칙

메르스 첫 환자가 확진된 지 어느새 한 달. 매일 메르스 공격에 방어전을 치른 듯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분들 많으시죠? 주말이 지나니 메르스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이럴 때 일수록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4천 명이 넘는 외출제한 조치 시민과 그 보호자들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비했어요. 

서울씨는 브런치를 통해 외출제한 조치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래봅니다. 



[외출제한 조치 시민을 위한 수칙]


1. 격리기간이 끝날 때까지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 주세요.

외출제한 조치 대상자로 통보를 받은 후부터 종료될 때까지 반드시 관할 보건소의 안내를 따르세요.


2. 외출을 하지 마시고 자택에 계세요.

격리기간이 끝날 때까지 외부 출입을 제한하셔야 합니다. 격리기간은 환자와의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입니다.


3.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체온은 아침, 저녁으로 2번 37.5℃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만일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소화기 증상(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한다면 바로 관할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 109, 또는 120으로 연락하셔서 지시를 받으세요.


4. 가족과 방·화장실을 따로 쓰세요.

집 안의 가족과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식사도 따로 하세요. 부득이 화장실과 세면대를 같이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가족이 먼저 사용하고 난 뒤 사용하며 반드시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해 주세요.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지 못할 때는 120이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5. 가족을 대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부득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얼굴을 맞대지 말고,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2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최대한 밀접한 접촉을 피해 주세요.


6. 기침과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려주세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 사용한 휴지는 봉지를 씌운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즉시 비누와 물로 손을 씻으세요.


7.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철저하게 씻으세요.

자주 물과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씻고 비누가 없으면 손세정제를 사용하세요.


8. 세면도구‧식기‧생활용품을 모두 따로 사용하세요.

세면도구, 식기(컵, 수저, 그릇), 침구 등을 자택 내 다른 사람과 따로 사용하세요. 의복 및 침구류 세탁 시에는 격리자만 단독 세탁(일반 세탁제제와 락스 희석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9. 자주 환기를 시켜 주세요.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와 자주 환기시켜 주세요.


10. 개인 건강 유지에 신경 써 주세요.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마시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금연과 금주 등 개인 건강 유지에  주의하세요.



[외출제한 조치 시민의 보호자를 위한 수칙]


1. 격리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최대한 접촉하지 마세요.

격리된 가족과 다른 방에서 생활하고, 부득이하게 대면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2미터 이상 거리를 두며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2.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더 주의하세요.

특히 노인 및 만성질환자,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가능한 한 다른 곳에서 생활하도록 하고, 불가능하다면 자가 격리자와의 접촉을 더욱 주의합니다.


3. 자가 격리자의 건강상태를 살펴요.

37.5℃ 이상의 발열, 기침 및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보건소나 120 또는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 상담 콜센터(2133-0691∼7)로 연락해 주세요. 자가 격리자의 건강상태는 스스로가 직접 확인하게 합니다.


4. 손 씻기를 자주 하세요.

비누와 물, 알코올성 손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으세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 주세요.


5. 분비물을 처리할 경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세요.

자가 격리자의 혈액, 체액 또는 침, 가래, 콧물, 소변, 용변 등과 같은 분비물을 접촉해야 할 때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세요. 한 번 사용한 마스크, 장갑은 모두 버리고, 폐기 후에는 손을 꼭 씻어주세요.


6. 세면도구, 식기,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세요.

식기, 컵, 수저, 수건, 침구 등을 자가 격리자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됩니다. 사용했다면 세척제와 물로 철저하게 씻어 주세요.


7. 불가피하게 자가 격리자와 공동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가정용 소독제로 닦으세요.

손잡이, 욕실기구, 변기, 전화기 등 접촉이 많은 표면을 락스 희석액 등 소독제로 자주 닦아 주세요. 청소 시에는 장갑을 끼거나 앞치마를 입고 하세요.


8. 분비물이 묻은 옷이나 침구는 단독으로 세탁하세요.

혈액, 체액, 분비물 또는 배설물이 묻은 옷 또는 침구는 단독으로 세탁하세요. 더러워진 물건을 만질 때 꼭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고, 장갑을 벗은 후 바로 손을 씻어 주세요.


9. 보호자 본인의 건강도 확인하세요.

체온 등 본인의 건강상태도 지속적으로 확인하세요.


10. 증상이 있을 시 바로 120이나 보건소에 신고하세요.

열이 있거나 호흡기, 소화기 증상이 있을 시 바로 120이나 보건소에 신고하세요.


메르스, 함께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 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힘써주시고,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 또한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서울씨가 되겠습니다.

[서울시 메르스 총력 대응체계 핫라인]

※ 메르스 의심 정황 상담

   ▶서울시 홈페이지

※  메르스 상담 핫라인

 ☎ 메르스 핫라인 : 109

 ☎ 서울시 다산콜센터 :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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