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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May 22. 2020

찜통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 6월5일까지 신청


누군가에겐 ‘집’은 안락한 쉼의 공간이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땀이 가득 베인 삶의 현장이자 노동의 현장입니다. 바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분들인데요, 아파트 경비노동자를 포함해 우리가 ‘집’이란 공간을 온전히 유지하고 할 수 있게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모든 공동주택 노동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서울시가 아파트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 보급 사업을 시작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입주자대표회의)에서 6월 5일까지 자치구 에너지 관련 부서(환경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주체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아파트 주민, 관리사무소 등에서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경비실 당 2장씩)을 설치·지원할 계획입니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이 가능합니다. (※ 에어컨, 전기스토브는 소비전력 약 650W 제품 기준)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치 사례 -


사업 신청시 공동주택에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서울시는 경비실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보급업체에 보조금(일반세대 미니태양광 지원금과 동일 수준)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은 2020년 5월20일부터 6월5일까지 각 자치구 에너지 관련 부서(환경과)를 통해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 뒤 신청 단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비실에 6월 말부터 설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아파트별로 신청 가능한 경비실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신청접수가 많은 경우 보다 많은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종적으로 설치 물량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 문의 : 서울에너지공사 미니태양광센터 070-8858-6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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