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긴급히 도로를 통제하면서 불편을 겪으신 분들 많으시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시작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될 우려가 있는 경우, 운전자에게 미리 안내해 우회할 수 있는 '예보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예보서비스는 주요 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안내됩니다.
서울시가 집중호우로 도로 교통통제가 이뤄지기 전 미리 알려주는 ‘교통통제 예보서비스’를 시작한다.
교통통제가 내려진 후에 통제사실을 안내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강수위가 ‘경계수위’에 도달했을 때부터 통제예정 구간을 미리 안내해 우회를 유도한다. 갑작스런 교통통제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상습 침수구간으로 교통통제시 피해가 큰 ▴올림픽대로(여의상‧하류IC) ▴강변북로(한강철교하부) ▴동부간선도로(용비교~월계1교) 등 자동차전용도로와 ▴잠수교부터 시범 시행한다. 향후 하천 인근 일반도로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교통통제 예보는 주요 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OO대로 OO~OO 구간 통제예정(침수위험), 우회요망’ 등으로 안내한다. 서울시는 인근에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앱 등을 통해서 안내하는 방식도 추진 중에 있다.
교통통제 예보서비스는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일정수위(경계수위)에 도달 시 도로가 침수되는 것에 대비해 사전에 교통통제 예정사항을 안내하는 것이다.
집중호우 시 하천에 인접한 도로의 통제는 사전에 설정된 하천수위(▴경계 ▴위험 ▴침수)를 기준으로 경계수위 도달 시 통제준비, 위험수위 도달 시 통제시행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상습침수구간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의 경우 침수수위는 한강수위 기준 5.4m로서, 한강수위가 3.9m(경계수위) 시 교통통제를 준비하고 4.4m(위험수위)에 교통통제를 한다.
예를 들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경계수위 도달 시 올림픽대로 본선 및 주변 주요 접근로(노들로, 여의대방로, 여의동로, 영등포로 등)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통제예정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수위상승으로 올림픽대로 본선 여의교 주변 교통통제 시 함께 통제될 예정인 신월여의지하도로 올림픽대로 진출입로 통제 예정사항도 함께 안내한다.
TOPIS 누리집, 모바일앱,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갑작스런 통제로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집중호우 시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앱을 기상‧통제정보 중심으로 제공(팝업창 운영)해 시민들이 서울 전역의 통제현황 등 정보를 한눈에 찾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자동 집계된 서울지역 곳곳의 통제 정보를 팝업창 단일화면에서 종합 제공하며, 기상 상황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우선 표출한다.
☞ TOPIS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
작년 여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전에 안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