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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Jan 27. 2022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검사·격리 어떻게 달라지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방법’ 어떻게 달라지나?


우선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개편된다. 당국은 PCR검사 역량을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조기진단에 집중해 조기치료를 통해 위중증을 예방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집중하며, 이외 대상자는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고,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새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광주, 전남, 평택, 안성에서 1월 26일부터 시범 적용하고, 29일부터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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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 검사대상 및 검사방법 -


‘확진자·접촉자 격리기간’은 어떻게 조정되나?


또한 예방접종력 여부, 증상 유무에 따라 확진자·접촉자의 격리기간도 변경해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한다. 

확진자 격리기간은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 격리하며, 미접종자 및 이외 접종자는 10일 격리한다(해외입국자는 2월 3일까지는 10일 격리기간 유지, 2월 3일 이후 조치사항은 추후 발표 예정).

밀접접촉자 중 예방접종완료자는 수동감시, 미접종자 등은 7일 자가격리를 하며 모두 6∼7일차에 PCR검사를 시행한다.

※ (공통) 7일 격리해제 시 3일간 주의 :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 모임 자제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지킬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인 만큼, 실내 또는 다중이 모이거나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설 연휴 고향방문·여행으로 기차 또는 비행기 등 대중교통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또는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나,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3밀 시설(밀집·밀접·밀폐),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KF94 또는 KF80 마스크 착용을 우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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