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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Jun 09. 2022

작품 속 서울을 걷다! '서울문학기행' 참여자 모집

- '이범선의 오발탄’ 기행 중 하나인 해방촌 거리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서울문학기행' 프로그램이 다시 운영된다.


 '서울문학기행'은 문학작품 속 배경이 되었던 장소를 문학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시민이 직접 탐방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20회 진행된다.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약 3시간 정도 서울의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작가의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도보 기행 코스로 구성돼 있다.

방민호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박미산 시인, 이경철 문학평론가 등 문학계 전문가들이 해설사로 동행하여 각 문학작품 속 장면들과 거리에 담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첫 탐방은 6월 11일 토요일,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의 명동 은성주점에서 시작한다. 이어 6월 18일에는 ▴심훈의 ‘그날이 오면’ 시비가 있는 동작구 심훈공원에서, 6월 25일에는 ▴‘종로5가’의 시인 신동엽의 집터가 있는 성북구 돈암동에서 도보 기행을 시작한다. 이어서 7월,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8월 박완서의 ‘나목’, 10월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이름만 대도 그 시대의 풍경이 떠오르는 한국 문학의 대표 작품을 다채롭게 다룰 예정이다.

탐방은 도보를 원칙으로 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매회 참고 책자를 제공한다. 회차별 문학 해설가와 주제가 다른 만큼 총 20회의 주제를 상세히 살펴보고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 이상의 작품 관련 자료가 빼곡히 전시, 보관돼 있는 '이상의 집' -


- 윤동주 시인의 대표시 '서시'가 새겨져 있는 시비가 청운공원 내 ‘시인의 언덕’에 위치해 있다 -


해설이 함께하는 도보기행의 특성상 회차 당 참가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주관사의 사정상 일정과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서울문학기행'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 서울문학기행 >>

○ 행사기간 : 2022.6.11.(토) ~ 11.19.(토) (총 20회)
○ 행사참가 : 서울시민 누구나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바로가기
○ 홈페이지 : (사)서울도시문화연구원
○ 문의 : 010-4137-2441


- 행사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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