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줄이기, 서울시교육청도 함께해요
여러분은 1회용품을
얼마나 쓰고 계신가요?
2018년 봄,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기억하시나요?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 중지부터 페트병 수거까지 중단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은 물론, 일회용품 사용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시교육청도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함께 만들기 위해 1회용품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자세한 이야기를 더 들려드릴게요.
2017년 1월 유럽플라스틱 제조자협회(EUROMAP)가 전 세계 6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플라스틱 사용량 자료에서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61.97kg으로, 1명이 연간 88.2kg을 사용하는 벨기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보였다고 해요.
플라스틱 쓰레기는 분해되는 데에 약 5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방출하기도 해요. 가장 위험한 것은 플라스틱이 자연에서 깨지거나 마모되어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에요.
미세플라스틱은 플랑크톤이나 물고기들이 섭취하게 되어 우리가 먹는 수산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생수나 천일염, 맥주, 꿀 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 플라스틱이 들어있다면?]
https://brunch.co.kr/@seouledu/103
유럽연합은 빨대·식기 등의 일회용품 플라스틱 품목을 2021년까지 전면금지한다는 법안을 가결했고, 미국 역시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스타벅스도 플라스틱 빨대 없애기에 나서고 있죠.
서울시교육청 직원,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뜻이 되어 '평소 무심코 쓰고 버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목적의 프로젝트를 함께해요.
▪학생회 중심의 1인 1머그컵 운동, 머그샷 캠페인 추진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와 연계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동아리 운영
▪학생, 학부모, 교원이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캠페인 '1회용품 없는 날' 추진
▪우리마을의 '1회용품 ZERO'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UCC 공모전 운영
▪학생 중심의 환경지킴이 학생 실천단 운영
▪플라스틱 재활용 환경보증금제(에코머니-Eco Money)와 연계한 '플라스틱 수거 day'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전할 수 있는 1회용품 줄이기!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내일, 환경을 위해 지금부터 함께 노력해요. :)
[출처]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oul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