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 종류 알아보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서울과 한강! 오늘은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서울 한강 다리 종류를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그전에 잠깐!
서울엔 총 몇 개의 다리가 있을까요?
힌트 : 배스킨 아이스크림 00!
문제가 너무 어려웠나요? 정답은 바로 31개로 서울엔 총 31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서울 한강을 잇는 다리들은 ‘고정교’ 인데요. 고정교(固定橋)란, 교체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일반 교량을 말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주 보는 한강의 ‘다리’ 형태입니다. 고정교에는 아치교, 사장교, 캔틸레버교, 현수교, 형교 등 총 다섯 종류가 있습니다. 서울 한강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정교의 종류를 지금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아치에 부착된 줄이 교상을 지지하는 다리가 ‘아치교’입니다. 서울 한강에선 2005년 착공, 2015년 6월 완공되어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구리 암사대교’가 서울 한강 다리 ‘아치교’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프리몬트와 퀸 앤을 연결하는 다리. ‘프리몬트 다리'가 있습니다.
사장교는 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매단 다리로 경간(徑間) 150∼400m 정도 범위의 도로교에 흔히 쓰이는 가장 보편적인 다리 형식입니다. 서울 한강에선, 제24회 서울올림픽을 영구히 기념하고 올림픽 경기장 주변 교통처리를 위해 건설된 ‘올림픽대교’가 서울 한강의 ‘사장교’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여수를 대표하는 ‘돌산대교’도 ‘사강교’에 속합니다.
형교는 교상이 하나 이상의 들보로 이루어져, 단순보를 양쪽에서 떠받치는 형태로 하중에 의한 압축 응력(누르는 힘), 인장 응력(늘어나는 힘)으로 발생하는 휨이 특징이에요. 형교는 서울 한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의 다리입니다. ‘서강대교, 천호대교, 원효대교, 노량대교'가 형교의 보 구조를 변형한, 형교 다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한강 다리 종류엔 없지만 ‘캔틸레버교’도 고정교에 속합니다. 켄틸레버교는 2개의 주 경간이 서로 뻗어 나가면서 짧은 '걸린 경간'을 지지하는 다리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캔틸레버교는 2015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세계에서 제일 긴 철도 다리 ‘포스교’가 있습니다!
서울시민과 함께 그 자리, 그곳에서 한강과 시민을 이어주는 다양한 종류의 서울 한강 다리! 이번 주말엔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한강 나들이 어떠신가요?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 신문
도서 – 다리 구조 교
[출처]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