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
신인일치로 중외협응하야 한성에 기의한지 삼십유일에 평화적 독립을 삼백여주에 광복하고 국민의 신임으로 완전히 다시 조직한 임시정부는
항구완전한 자주독립의 복리로 아자손려민에 세전키 위하여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임시헌장을 선포하노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 선포문-
지난 3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맞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임시공휴일 추진을 검토했는데요. 아쉽게도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가능성, 아이들 돌봄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2019년부터 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국사편찬위원회가
1969년 발간한《일제 치하 36년 사》자료를 근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 13일로 정했는데요. 하지만, 역사학계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4월 11일 거행했다는 점과, 그 외에도 많은 자료를 근거로 삼아 임시정부 수립일 날짜 수정을 요청했고, 정부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부터 임시정부 수립 일을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역사박물관에서 만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임시공휴일은 아쉽게 무산되었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우리나라 역사에 큰 의의를 지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근간이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 지금,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알아볼까요?
역사박물관에서 만난 “상하이 임시정부 1호 청사” 대한민국의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 운동을 기점으로,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외 독립 운동가들이 모여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우리 민족이 주권 국민이라는 뜻을 표현하고
독립운동을 능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임시정부입니다.
역사박물관에서 만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원들의 모습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닦다!
임시헌장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제로 함”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금이 통치하는 군주제를 청산하고 국무총리와 6개 부서 총장(장관) 선임 임시정부 행정부인 ‘국무원’을 구성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공화국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정부,
그 이상의 역할, 임시정부의 활약상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초를 닦는데 그치지 않았는데요. 1919년 4월 외교 총장 김규식 선생을 전권대사로 임명하여, 파리 강화 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을 주장하게 하는 등 1928년까지 국제 사회에 한국의 독립을 국제 문제로 제기하였고,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열사 ‘도쿄 의거’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열사 ‘훙커우 공원 의거’로 한국 독립에 대한 여론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렸습니다.
이봉창 의사임시정부 국무위원 김구 선생의 지시를 받고, 1932년 1월 8일 일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졌으나 실패하고, 체포되어 사형당하셨습니다.
윤봉길 의사임시정부 국무위원 김구 선생의 지시를 받고, 1932년 4월 29일 일왕 생일 행사장에서 폭탄을 던지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사형당하셨습니다.
1920년 상하이에 육군 무관학교 · 비행사 양성소· 간호학교 등을 세워 군사를 양성하고, 만주에 있는 독립군을 후원하는 등 세계만방에 대한의 독립을 알리고 항일 독립전쟁과 군사 활동을 하며 ‘정부, 그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대한민국 임시정부 신년 축하식 기념” 대한민국의 근간이 된, 100년 전 위대한 그 날,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은 공휴일 이상의 의미를 가진 우리나라의 '기념일'입니다.
[출처]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