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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Aug 07. 2019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궁투어 함께해요!



[교과서여행을 떠나요]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4대 궁궐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입니다. 지난 경복궁 소개에 이어 오늘 소개할 궁은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물렀던 창덕궁입니다. #창덕궁 이야기 시작합니다~




태종 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창덕궁은,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고 고종 때 경복궁을 재건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역할을 하였습니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라고 할 수 있죠.


*이궁: 화재 등 만약을 대비에 지어놓은 궁궐

**법궁: 왕이 정사를 돌보며 생활하는 궁궐





특히, 창덕궁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이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조선의 왕들이 사랑했던 궁궐, 창덕궁. 함께 둘러볼까요?





덕치의 상징 돈화문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덕치를 숭상한 조선 왕조의 의지를 담고 있어요. 다른 궁궐의 문이 세 칸인 것과 다르게 돈화문의 문은 다섯 칸인데요. 하지만 옛날에는 중국 황제만 다섯 칸짜리 대문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양쪽 끝 문은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왕의 일터 인정전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 세자 책봉, 하례, 외국 사진 접견 등 국가의 중요 행사를 치렀던 곳이에요. 특히 인정전 앞마당에 깔린 박석은 표면이 울퉁불퉁해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어 해를 마주보고 있어도 눈부심이 덜하고, 빛의 양이 적어도 주변이 환하게 느껴지는 효과를 준답니다.



대한 제국의 마지막 희정당



희정당은 임금이 신하를 접하고 학문을 논하던 공간이었는데요. <구루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배우가 연기한 효명세자 이영이 생을 마감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죠. 또한 희정당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생활했던 곳으로 전각 곳곳에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장식을 볼 수 있답니다.







연꽃을 닮은 정자 부용정&부용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고대 우주관을 반영한 부용지와 연꽃이 피는 시기엔 향기가 십 리 밖까지 퍼지는 부용정은 정조 임금이 특히 사랑했던 공간인데요. 그는 가까운 신하들과 부용지 일대를 찾아 연못에 배를 띄워 시 짓기 놀이를 하며 휴식을 취했다고 해요.






젊은 학자들의 보고 규장각


규장각은 조선 정조 즉위년(1776)에 지은 왕실 도서관인데요. 왕실 도서관으로 만들어졌지만 역대 임금의 글들을 보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책을 연구 개발하는 기관이었답니다. 특히 규장각이 만들어진 이후에 조정의 문신들 중 37세 이하의 실력 있는 자들은 규장각에서 일정 기간 공부하며 왕과 정책을 논의했답니다.






조선의 왕이 가장 오래 머물렀던 궁궐인 창덕궁


창덕궁의 후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뤄 그 매력이 더욱 돋보인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궁궐 창덕궁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인생 샷을 남겨보는 건 어떤가요?







[출처] 서울시교육청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seoul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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