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추천하는 제주도 향토 음식 BEST 5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JTBC ‘효리네 민박 2’ 보셨나요?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요.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푸르른 제주도의 모습에 흠뻑 빠져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지곤 합니다. 날이 풀리면서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실 것 같아요.
언제 떠나도 좋은 제주도, 서울시교육청이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담으러 가는 분들께 제주도 여행의 즐거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제주도 향토음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몸국? 오분자기? 돔베고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제주도에는 우리가 자주 접해보지 못한 몸국, 돔베고기 등 맛있는 향토 음식들이 가득합니다:D
그 지역의 문화를 알려면 음식을 먹어보아야 한다고 하죠. 제주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향토 음식 BEST 5! 함께 만나볼게요.
(이번에 소개해드리지 못한 제주도 음식도 아주 많답니다ㅎㅎ)
제주도 몸국은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소개된 제주도 음식인데요. 이탈리아, 인도 친구들도 반한 맛으로 화제를 모았어요.
몸국은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서 만든 국으로 모자반국이라고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 부르는데요. 집안에 행사가 있을 때 돼지를 잡아 모자반, 시래기를 넣고 끓여 먹었다고 해요.
모자반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B 등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돔베고기는 갓 삶은 흑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서 덩어리 째 썰어 먹는 제주도 현지 음식이에요. 제주도 방언으로 도마를 ‘돔베’라고 하여 돔베고기라고 한답니다. 쉽게는 흑돼지고기 수육이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일반적인 수육보다 삶는 시간이 길어 기름기가 적고 더욱 고소하다고 해요.
오분자기는 제주도 방언으로 떡조개를 뜻해요.
제주도의 특산물로 철분, 칼슘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오분자기의 생김새는 전복의 새끼와 매우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데요. 껍데기를 뒤집어 구멍이 7, 8개이면 오분자기,4, 5개이면 전복이라고 해요. 전복은 양식이 가능하지만 오분자기는 자연산만 있답니다.
자리물회는 제주도에서 여름철에 즐기는 냉국으로, 자리돔으로 회를 떠서 무친 후 물을 부어 먹습니다.
자리돔은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는 작고 까만 도미 종류의 생선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주로 잡히며 가시가 가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에요. 제주도에서는 자리돔을 잡으면 바로 소금에 절여 젓으로 담그기도 하고 구이로 먹기도 한다고 해요.
딱딱한 껍질을 지닌 딱새우! 정확한 명칭은 가시발새우인데요. 향토음식이라기보다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음식이에요. 딱딱해서 먹기 불편해 국물을 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고소하고 쫀득하게 딱새우 회로 많이 먹는답니다.
일반 새우보다 속살이 탱탱하고 고소하며 랍스터와 비슷한 맛이 나 ‘제주도의 랍스터’ 라고도 해요.
제주 내음 가득한 향토음식
만나러 가요
최근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많이 생겨났지만, 제주도를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역시 제주도에서 난 재료들로 만든 향토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 향토음식들, 어서 달려가서 먹고 싶어지네요:)
[출처] 서울교육나침반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