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스승의 날! 외국에도 스승의 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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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15일은 스승의 날! 외국에도 선생님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을까?

5월 15일은 스승의 날!

외국에는 어떤 문화가 있을까?

곧 다가오는 5월 15일은

선생님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함을 전달하는 날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하고 있어

선생님도 학생 여러분도

아쉬울거라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의 선생님과 학생도

같은 상황일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우리나라 스승의 날 역사와

외국의 스승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우리나라 스승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우리나라 스승의 날은

현재 5월 15일인데요~

세종대왕 탄신일과 같은 날인 것

알고 있었나요?

참 신기하죠?

왜 스승의 날은 

5월 15일일까요?

우리나라 스승의 날의

기원을 찾으려면

지금으로부터 6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1958년 당시 충남 강경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아픈 교사나 퇴직 교사들을

돌보는 활동을 했다고 해요.

이를 계기로,

1963년 제13차

전국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였답니다.

시간이 흘러 1964년에

청소년적십자가

5월 26일로  날짜를 바꿈과 동시에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을

작성하여 발표했다고 해요.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을 교육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기풍을 길러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자

-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 中-

때문에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스승의 날이 시작된 해는

1964년이라도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해인 1965년에는

각급 학교와 교직단체가 모여

겨례의 위대한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날짜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후, 1982년  스승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다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승의 날에

스승님을 찾아뵙거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하기도 하고,

졸업 후에 학교를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스승의 날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승의 날'

외국에서는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중국

중국의 스승의 날은

'교사절'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

9월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기 초에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

선생님들도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제정되었다고 해요.

중국에서는

우수교원에게 표창과 상금을 주고,

경축 경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축복하는 내용을 담아

카드와 그림을 만들어

꽃과 함께 스승에게 드린다고 합니다.

미국

미국은 5월 둘째주가

스승의 날 주간이라고 해요!

일주일 정도로

길게 보낸다고 하고

미국은 땅이 넓어서인지

주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방식도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50달러 이하의 선물을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답니다.

미국만의 스승의 날

전통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스승의 날에

선생님에게 사과를 선물하는

전통이 있다고 해요.

농사를 짓던 옛날에는

감자나 사과와 같은

농작물로 수업을 대신했는데,

그때의 전통이 스며들어

감사의 의미로 사과를 주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태국

태국은 매년 1월 16일로,

공식적인 스승의 날이 따로 있지만,

학기 초에 '와이크루'라는

스승의 날 행사를 따로 한다고 해요!

여기서 '와이(Wai)'는

두 손을 연꽃 모양으로 모아

인사하는 태국식 인사라고 합니다.

또, '크루(Khru)'는

태국어로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매 학기 초에

1년 동안 함께할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하고,

직접 만든 꽃을

드리는 행사라고 해요!

베트남

베트남은

11월 20일이 스승의 날이자

법정 공휴일이라고 해요!

수업을 하진 않지만,

모두 학교에 가서

스승을 위한 축하파티에 참석하고,

졸업생들은 스승을 찾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선물을 전한다고 합니다.

스페인

스페인은 유럽에서 최초로

공립학교를 세운

호세 데 칼라산스를 기리는

(Jose de Calasanz)

11월 27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다고 해요.

스페인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이 교사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노래를 불러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가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 '스승의 날'은 어떤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각 나라마다 개성 있는

'스승의 날'을 보내고 있죠?

5월 15일 스승의 날!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