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어쩌면 나중엔 볼 수 없을 동물
#멸종위기동물#담비 #물개 #반달가슴곰 #흰수마자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
어쩌면 나중엔 볼 수 없을 동물 4
모든 생물은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생물종이 사라지게 되면
큰 영향을 받게 돼요.
각종 개발과 오염으로
해마다 2만 5천에서 5만 종이 사라지고,
2000년대까지 100만 종,
20~30년 내에 지구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분석도 있답니다.
이렇게 되면
도미노처럼 다른 생물도
사라질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생물 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엔 환경 계획(UNEP)에서 지정한
매년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오늘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어쩌면 나중엔 볼 수 없을
멸종위기동물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적색목록(Red list)’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966년,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에서
멸종 가능성이 있는 야생생물의 명단을 만들어
생물들의 분포나 생식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안내책을 만들었는데요.
이 책에 기재된 야생동물의 명단을
바로 적색목록,
또는 레드리스트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적색목록에 기재되어있는
수많은 생물 중
담비, 반달가슴곰, 흰수마자, 물개를 알아볼거에요~
멸종위기동물
만나러 출발~
멸종위기 동물 ①
담비
귀여운 이름만큼 예쁘게 생긴 담비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인데요,
담비는 조류, 포유류, 과실, 도토리 등
무엇이든 잘 먹는 잡식성이랍니다.
나무도 잘 타고, 땅 위도 잘 달려
최상위 포식자로도 불리고 있어요!
1980년대 이후,
담비의 주요 서식지인 산림이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현재는 환경부가
멸종위기동물 2급으로
지정했답니다.
다행히도 최근 담비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건강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 ②
반달가슴곰
앞가슴 V자 반달무늬가 매력적인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은 바위가 많은 산림이나
울창한 활엽수림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북동부, 연해주 등
곳곳에 분포하였지만,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대표적인 동물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특히 6·25 전쟁을 겪으면서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반달가슴곰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32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답니다.
국내에서는
꾸준히 복원 사업을 진행하여
지리산에서 약 60마리 이상의 반달곰이
야생에서 새끼를 출산하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해요!
정말 기쁜 소식이죠?
성공적인 멸종위기종 복원 사례로
불리고 있답니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멸종위기 동물 ③
흰수마자
흰수마자는 멸종위기동물 1급에
속할 정도로 무척 보기 힘든 동물입니다.
흰수마자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인데요,
작은 몸과 머리보다
잘 발달한 4쌍의 흰색 입 수염이
특징이랍니다.
흰수마자는 현재 한강, 금강, 낙동강의
모래 하천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이제는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곳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강에서 본류 보 개방 이후
모래톱이 새롭게 확인되고,
흰수마자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어요!
[기사] 멸종위기Ⅰ급 흰수마자 금강서 발견 '보개방 효과'
https://www.news1.kr/articles/?3599220
한국 고유종인 만큼
흰수마자가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네요!
멸종위기 동물 ④
물개
울릉도 선녀탕에서
해양보호생물이자 멸종위기동물 2급인
북방물개가 발견되어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발견 당시 물개는
해안 바위 위에 올라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해요!
[기사] 울릉도서 멸종위기종 물개 발견
물개는 전 세계 약 120만 마리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라
먹잇감 감소 등의 원인으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환경보존을 위해
열심히 힘을 합쳐 노력해야겠죠?
지금까지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어쩌면 우리 미래에
만나보지 못할
생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모두가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한다면
우리 친구들을 미래에도
계속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 자료]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네이버 두산백과
